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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해치' 정일우, 이경영 꼭두각시 자청..왕좌 위한 빅픽처 그린다

입력 2019-02-26 09: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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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해치' 캡처
SBS '해치'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정일우가 이경영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드라마 '해치'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계획을 실행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잉군은 연령군(노영학 분)과 숙종(김갑수 분)의 죽음에 슬픔과 분노를 느끼며 괴로워했다. 연잉군은 민진헌(이경영 분)이 "차라리 왕이 될 꿈이라도 꿔 보지 그랬습니까. 왕이 된다면 아주 조금은 힘이란 것이 생겼을지도 모르는데"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며 이를 악물었다.

이후 어느덧 1년이 흐르고 경종(한승현 분)이 왕위에 올랐다. 경종은 자신을 쥐고 뒤흔들려는 중신들에게 한 마디 말도 제대로 못하는가 하면, 후사를 보지 못해 양자까지 들여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왕권은 추락했고 노론이 권력을 독식해 갔다.

연잉군은 달문(박훈 분)과 위병주(한상진 분)와 가까이 지내며 조용히 때를 노렸다. 이런 가운데 사헌부에서 쫓겨난 뒤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여지(고아라 분)와 박문수(권율 분). 박문수는 다시 과거 공부를 시작했고, 여지는 잔칫집을 다니며 요리를 도와 생계를 유지했다.

그런가 하면 밀풍군 이탄(정문성 분)까지 청국에서 돌아오며 혼란을 예고했다. 밀풍군은 연잉군을 불러내 "형님을 제일 먼저 보고 싶더라. 지난 1년간 형님을 잊은 적이 단 한번도 없다"며 "기억나냐. 내 싸움은 내가 이겨야 끝난다는 거. 난 왕이 될 거다. 그러려고 돌아왔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밀풍군의 말을 곱씹던 연잉군은 청국을 뒷배 삼아 경종의 양자가 되려는 밀풍군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깜짝 놀랐다. 밀풍군을 내쳤던 민진헌 역시 이를 깨닫고 곤란에 빠졌다.

이에 연잉군은 민진헌에게 접근해 "대감께서 이런 얼굴을 할 때도 있군요. 그러게 진작 절 찾으시라니까요"라며 "왕자 하나 필요하지 않으십니까? 놀이판의 왕이 되어줄 그런 왕자 말입니다"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잉군이 본격적으로 왕위 쟁탈전에 뛰어들기에 앞서 수면 아래에서 계획을 진행시키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끌었다. 또한 연잉군이 밀풍군을 끌어내리기 위해 그간의 적이었던 민진헌에게 거래를 제안하면서, 연잉군이 혼란스러운 정국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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