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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김정훈, 전여친 피소→"내 아이면 책임" 3일만 사과에도 여론 싸늘

입력 2019-02-28 22: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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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사진=본사 DB
김정훈/사진=본사 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된 것과 관련 3일 만에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다.

28일 오후 김정훈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3일 만에 김정훈의 입장을 대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정훈은 여성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한 이후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여성분에게 전달한 바 있다"고. 하지만 의견 차이로 전 여자친구와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정훈 측은 "앞으로 이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도 "반대로 이번 일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따질 것을 다짐했다.

김정훈을 향한 논란은 지난 26일 시작됐다. 21일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 A씨가 김정훈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청구소송을 제기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부터다. A씨는 김정훈이 자신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했고 "집을 구해주겠다고 해놓고 임대인에게 계약금 100만원을 지급한 후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정훈의 소속사는 "확인 중"이라고 했지만 그 확인까지는 3일이 꼬박 걸렸다. 그동안 그를 향한 수많은 비난이 있었음에도 김정훈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정훈이 더 큰 비난에 직면한 데에는 지난 21일 종영한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김진아와 연애를 했기 때문이다. '연애의 맛'에서 김정훈이 김진아에게 보인 모습은 호감 그 자체였고 이에 두 사람의 리얼 연애를 응원하는 팬들도 많았다.

하지만 김정훈의 사생활 논란이 터지자 '연애의 맛'에 대한 진정성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김정훈은 이런 상황에 대해 '연애의 맛' 제작진과 김진아에게도 사과를 구했다.

김정훈은 3일 만에 대중들에게 입장을 밝히며 사과했지만 그를 향한 대중들의 시선은 여전히 호의적이지 않다. '엄친아', '로맨티스트'였던 자신의 이미지를 처참히 깨트린 사안이었고 대응하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소요됐기 때문.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와의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돌아선 여론을 다시 돌려세울 수 있을까. 생애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그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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