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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악당 끝판왕"‥'봄이오나봄' 최병모, 엄지원 죽음에도 재산 집착

입력 2019-03-01 06: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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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봄이 오나 봄' 캡쳐
MBC='봄이 오나 봄'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엄지원이 최병모로부터 소중한 많은 것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 최병모의 악랄한 밑바닥이 드러났다.

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 박승우)에서는 박윤철(최병모 분)의 역대급 뻔뻔·악랄한 악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보미(이유리 분)의 몸인 이봄(엄지원 분)은 박윤철과 함께 뉴스를 진행했다. 이봄은 S-시티 사업에 대해 자신을 믿어달라고 호소하는 박윤철에게 "거짓투성이인 사람의 말을 과연 국민들이 믿을까. 이미 가까운 사람을 배신하지 않았냐. 배신자 박윤철 의원님?"이라고 물었다. 이에 박윤철은 능청스럽게 "전 가정을 배신했다. 나랏일 한다는 핑계로 가정에 소홀해 아내가 마음의 병을 얻었다. 다 제 불찰."이라며 거짓눈물을 흘려 위기를 모면했다.

한편 이봄 대신 정신병원에 갇힌 김보미는 스스로의 힘으로 정신병원을 탈출했다. 그 과정에서 김보미는 병원의 입원 비리를 촬영했다. 이때 박윤철이 김보미가 있는 사무실에 들어왔다. 몰래 책상 밑에 숨은 김보미는 의사에게 돈봉투를 건네는 박윤철의 모습까지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김보미가 간신히 몸을 숨긴 와중에 이봄과 김보미는 다시 원래의 몸으로 바뀌었다. 그 과정에서 생긴 소음에 발각될 위기에 처한 이봄은 정신병원 환자인 척해 사무실을 탈출했고 병원까지 탈출했다.

이후 자신의 몸을 되찾은 이봄은 박윤철과 최서진(손은서 분)을 자신의 집에서 내쫓았다. 하지만 이후 쫓겨났던 박윤철이 다시 집에 숨어 들어가 자신이 몰래 숨겨놨던 USB를 찾아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형석(이종혁 분)은 '타도 김보미'를 목표로 박광규 대표(김광규 분)의 사무실에 자신의 '뉴스격파' 사무실을 차렸다. 한편 김보미는 독단적으로 뉴스를 진행했고 기자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김보미 안티카페의 회원은 무려 3만 명을 돌파했고, 기자들은 김보미가 주최한 회식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대신 보도국 기자들은 이형석의 사무실에 모여 "김보미 뉴스는 뉴스같지도 않다."고 자기들끼리 파티했다. 심지어 자신이 알고있는 기사거리를 이형석에게 넘기기까지 했다.

홀로 회식을 즐긴 김보미는 잔뜩 취해 이형석을 찾아가 진상짓을 부렸다. 이형석은 술기운에 잠든 김보미를 보며 김보미의 과거를 떠올렸다. 과거의 김보미는 비리를 밝히기 위해 애쓰는 사명감 있는 기자였다. 하지만 그 사명감 때문에 보도국장(김정팔 분)에게 쓴소리를 들었다. 이형석은 "김보미가 어떻게 하다 이렇게 됐나"며 안타까워했다.

쫓겨난 박윤철은 이봄의 재산을 가로챌 계략을 짰다. 박윤철은 "정신과 진단서도 있겠다, 이봄의 유언장도 있겠다, 이봄을 피한정후견인으로 만들면 재산 다 우리 걸로 만들 수 있다"며 최서진에게 이봄의 인감을 훔쳐 올 것을 요구했다.

김보미는 S-시티 사업을 막은 공를 인정받아 비리 모임에 초대받았다. 박윤철은 "녹음이라도 하고 있을 줄 어떻게 아냐"고 띠꺼운 반응을 보였지만 김보미는 연신 딸랑딸랑하며 이들의 비위를 맞췄다.

이와 동시에 박윤철의 사주를 받은 최서진은 스프링 문화 재단에 숨어들었지만 마침 이봄도 재단에 출근했다. 이봄은 도망친 최서진을 붙잡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계단에서 굴러 쓰러졌다.

이후 김보미는 박윤철과 최서진의 전화통화를 몰래 훔쳐 들었다. 박윤철은 "시원 엄마(엄지원 분)이 죽어? 인감은? 그래도 인감을 찍으라"며 잔인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훔쳐 듣는 김보미와 쓰러진 이봄의 몸이 또다시 바뀌었다. 멀쩡한 김보미의 몸을 차지한 이봄은 다시 숨었고, 이봄의 몸인 김보미는 훔쳐 듣던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한편 허봄일(김남희 분)은 드디어 약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늘 자기만 생각하는 김보미가 이봄을 도와 악당 박윤철을 처단할 수 있을 지, 결국 두 봄이 해피앤딩을 맞이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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