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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윤봉길 의사 후손' 윤주빈, 3.1절 빛낸 감동 편지 낭독→참된 금수저

입력 2019-03-01 1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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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캡처
YTN 방송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종손으로 알려진 배우 윤주빈이 3.1절 기념행사에서 진심어린 편지를 낭독하며 화제에 올랐다.

1일 윤주빈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행사에 윤봉길 의사의 종손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윤주빈은 특히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첼리스트 이정란의 연주에 맞춰 심훈 선생의 '옥중에서 어머니께 보낸 편지' 일부를 낭독하며 눈길을 끌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윤주빈은 "어머니, 저는 지금 28호실에 들어와 있습니다"로 시작하는 편지를 읽어나가며 당시 감옥에 갇혀 어머니께 편지를 썼던 심훈 선생의 절절한 감정을 생생하게 전했다.

앞서 윤주빈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2 3.1운동 100주년 특집 전야제 '100년의 봄'에도 출연해 자신이 윤봉길 의사의 종손임을 밝혀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윤주빈은 윤봉길 의사의 사진을 보며 "너무 많이 봐왔던 사진이지만 오늘 또 이렇게 보니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이어 윤주빈은 3.1절을 맞아 윤봉길 의사에게 "저는 오늘 31살의 봄을 맞이했습니다. 큰 할아버지의 봄은 25살에서 멈춰버렸지만, 저희의 기억에는 영원한 청년 의사로 살아 계십니다"라며 윤봉길 의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러면서 윤주빈은 "할아버지의 용기, 그 덕분에 대한민국은 독립의 의지를 세계 만방에 알렸고 그로 인해 대한민국의 역사는 바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할아버지. 덕분에 이곳엔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라고 3.1절을 맞는 남다른 의미를 밝히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윤주빈이 이번 3.1절 행사에서 편지를 낭독한 것 역시 윤봉길 의사 종손으로서 기념일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는 평을 받으며 그를 향한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홍커우 공원에서 일왕 승일 기념행사장에 폭탄을 투척, 스물 다섯의 나이로 순국한 위인이다. 윤봉길 의사 종손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윤주빈이 앞으로 배우로서는 또 어떤 연기를 펼쳐나갈지도 기대가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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