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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윤봉길 의사 종손 윤주빈, '3.1절 행사' 의미 더한 편지 낭독 속 진심

입력 2019-03-01 1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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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SBS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유지태, 이제훈, 고아성 등 작품 속에서 독립에 앞장선 배우들부터 실제 윤봉길 의사의 종손 윤주빈까지 '3.1절 기념식'을 의미 있게 물들였다.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각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SBS 배성재 아나운서와 KBS 최원정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3.1절 100주년을 맞아 이 자리에는 많은 스타들이 함께 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스타들은 유지태와 이제훈. 두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등장하며 시작을 알렸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국민대표 33인과 함께 광화문을 통해 입장했다. 문 대통령 뒤에는 유지태와 이제훈이 함께 태극기를 든 채 등장했다. 유지태는 드라마 '이몽', 이제훈은 영화 '박열'로 독립운동과 인연이 있는 인물들이었다.

유지태와 이제훈은 영상 속 배우 이새봄, 김나니, 박자희, 차지연, 이요원, 래퍼 치타에 이어 현장에서 독립선언서를 나눠 낭독했다. 두 사람은 담담한 어조로 독립선언서를 읽어나갔고 기념식 분위기를 한층 엄숙하게 했다.

SBS 방송 캡처
SBS 방송 캡처

헌정공연 시간에는 배우 윤주빈이 등장했다. 윤주빈은 윤봉길 의사의 종손. 그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이정란 첼리스트와의 협연 속 심훈 선생의 '감옥에서 어머님께' 편지 일부를 낭독했다. 그는 절절한 감정이 생생하게 느껴지게 낭독했고 강렬한 목소리와 진정성 있는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비와이가 '만세' 노래를 불렀고 영화 '항거' 출연진들이 뒤이어 무대를 꾸몄다. 중앙에서 노래를 부른 고아성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으로는 인순이가 '아리랑' 등을 부르며 분위기를 경쾌하게 가져갔고 3.1절 100주년 행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인물은 윤주빈이었다. 그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2 3.1운동 100주년 특집 전야제 '100년의 봄'에서도 윤봉길 의사의 후손임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할아버지의 용기 덕분에 대한민국은 독립의 의지를 세계 만방에 알렸고, 그로 인해 대한민국의 역사는 바뀌었다"며 "할아버지의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겠다"고 윤봉길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작품으로 독립운동을 알린 배우들부터 실제 독립운동가의 후손까지 수많은 스타들의 진심이 담긴 낭독과 열창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오늘을 더욱 빛나게 한 뭉클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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