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가수 UN 출신 배우 김정훈 측이 3일 만에 침묵을 깨고 해명 없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대중들은 너무 늦어버린 사과에 싸늘한 반응이다.
지난 28일 오후 김정훈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 측은 "정확한 소장 내용 확인을 위해 오늘에서야 공식 입장 표명을 하게 된 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김정훈은 여성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한 이후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여성분에게 전달한 바 있다"며 "서로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훈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은 앞으로 이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도 "반대로 이번 일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끝으로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연애의 맛 제작진, 그리고 이번 일로 상처받으셨을 김진아씨에게도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고 고개 숙였다.
앞서 지난 26일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 여자친구 A씨는 임신했지만 김정훈이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임신중절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정훈이 임대차보증금 1000만 원과 월세를 해결해주기로 했지만 임대인에게 계약금 100만 원만 지불 후 연락두절 됐고, 결국 임대차보증금 잔액 900만 원과 임대기간 내 월세를 청구했다고 .
이 논란이 더 크게 몸집을 부풀린 이유는 김정훈이 TV조선 '연애의 맛'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방송에서 만난 김진아와 현실 연애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었기 때문.
'연애의 맛' 측은 "김정훈과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전 사전 인터뷰 당시 연애를 안 한지 2년이 넘었다고 들었다. 또 김정훈이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고, 진정성을 믿고 출연을 진행했었다. 소식을 접하고 제작진도 당혹스럽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수많은 비난 속 김정훈은 3일 만에 굳게 다문 입을 열었다. 하지만 너무 늦은 것이 아닐까. 과연 김정훈은 논란을 해결하고 대중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