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이틀 연속 1위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관순 열사와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18만 905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63만 652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3.1절,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켜온 ‘사바하’를 제친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이틀 연속 1위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항거:유관순 이야기’의 뒤는 ‘사바하’가 이어 나갔다.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4년만의 신작이자 진실과 거짓에 대한 뜨거운 화두를 던지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사바하'는 이날 하루 동안 16만 2054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수 202만 6208명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믿고 보는 배우 정우성, 김향기의 시너지로 호평을 이끌고 있는 '증인'은 이날 하루 동안 12만 744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219만 1420명을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말맛의 달인’ 이병헌 감독의 신작 ‘극한직업’은 이날 하루 동안 11만 2627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 수 1594만 7002명을 달성하며 4위를 유지했다. 천만 관객 돌파 후에도 꾸준히 흥행 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제패한 '엄복동'의 업적을 소재로 한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일 관객수 2만 4982명, 누적 관객 수 13만 3582명을 세우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3.1절을 맞아 1위 역주행에 성공한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흥행 청신호를 밝힌 가운데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정상을 고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렸지만, 꾸준히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는 ‘사바하’가 계속해 어떤 기록을 만들어 나갈지 관심을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