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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홍대 클럽 탈세 의혹"…YG까지 번져가는 '승리 클럽' 논란

입력 2019-03-06 10: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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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양현석 대표 / 사진=헤럴드POP DB
승리, 양현석 대표 / 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승리의 클럽 논란이 YG엔터테인먼트까지 번져나갈 기세다.

6일 쿠키뉴스는 홍대에 위치한 클럽 ‘러브시그널’의 탈세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러브시그널의 전신은 클럽 ‘엑스’. 엑스는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운영됐고, 이후에는 러브시그널로 상호명을 바꿨다. 앞서 승리는 클럽 엑스가 개점한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직접 운영하는 클럽 ‘엑스’가 홍대 ○○○포차 건너편 지하에 오픈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었다. 클럽 엑스는 현재 러브시그널이 됐지만 여전히 대표는 동일했다.

특히 러브시그널의 공문서상 소유주인 A주식회사가 양현석 대표(70%)와 양민석 이사(30%)의 지분으로 이뤄진 사업체라는 사실이 함께 알려지며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또한 러브시그널은 정식 클럽이 아닌 헌팅술집과 포차클럽으로 운영됐지만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사업자 신고를 해 탈세를 의도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일반음식적음 요금의 10%를 부가가치세로 납부하지만, 유흥업소는 개별소비세 10%, 교육세 3%를 추가 부담해야하기 때문.

이미 클럽 버닝썬 사태로 부침을 겪고 있는 승리의 입장에서는 러브시그널 논란이 터져나오면서 또 하나의 짐이 어깨에 얹어졌다. 특히 러브시그널의 실소유주가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라는 사실까지 전해지면서 해당 논란이 YG엔터테인먼트까지 번져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헤럴드POP은 해당 사건에 대한 YG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쉽사리 연락이 닿지 않았다.

사진=버닝썬 SNS 캡처
사진=버닝썬 SNS 캡처

와중에 경찰은 앞서 보도된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클럽 버닝썬 관련 의혹에 대해 전반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관련 카카오톡 대화 일부를 확보했다. 경찰은 현재 전문가에게 대화 내용 분석을 의뢰했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자료와 경찰이 확보한 자료가 일치하는지에 대한 여부는 추후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일에는 클럽 버닝썬이 미성년자 출입을 허가하고 술을 판 것에 이어 허위진술까지 강요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 일행 중 한 명의 부모가 경찰에 이를 신고했고, 미성년자 B군은 버닝썬 영업 사장 한모 씨를 만나 해당 부분에 대해 허위진술을 강요받았다고 증언했다. '확인서에 사인하지 않으면 4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 대신 사인을 하면 원가를 제외한 술값을 돌려주겠다'고 협박했다는 것이 주된 요지다.

이어 B군은 경찰 조사를 받지 않았고, 해당 사건이 무혐의로 종결됐다는 내용까지 포함되면서 대중들은 경찰과 버닝썬의 유착 관계를 입증하는 사례가 아니냐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버닝썬에 대한 논란이 계속해서 꺼지지 않고 있는 와중에 러브시그널 논란까지 가중됐다. 과연 해당 논란에 있어 앞으로 YG엔터테인먼트 측이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에 대해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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