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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진정성 없는 반성"..슈, 상습 도박→여행 사진 공개로 논란ing

입력 2019-03-06 13: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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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인스타
슈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S.E.S 출신 슈가 상습 도박 혐의로 논란 중 SNS를 재개해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약 7개월 만의 근황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 슈는 아이들과 함께 해외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 또한 슈의 쌍둥이 딸들인 라희, 라율 양이 뛰어노는 사진도 함께였다.

그의 SNS 재개에 많은 사람들은 비난 어린 시선을 보내기 시작했다. 슈가 최근 해외 원정 상습 도박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기 때문.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장을 제출했고 따라서 슈는 2심 재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에게 각각 3억 5천만 원, 2억 5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된 슈는 이로 인해 상습 도박 혐의가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검찰은 슈의 사건을 조사하며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지만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 처분을 내리며 수사를 이어갔다.

슈/사진=민선유 기자
슈/사진=민선유 기자

방송을 통해 아이들을 공개하며 행복하게만 살 것 같았던 슈의 이중적인 모습에 많은 사람들은 경악했다. 슈는 도박 혐의가 알려지자 활발히 활동하던 SNS를 전면 중단한 채 자숙에 들어갔다.

그리고 지난 1월 있었던 첫 공판에서는 상습 도박 혐의를 모두 인정, 지난 2월 18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은 상습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슈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함께 내려졌다.

1심 재판 후 슈는 "호기심에 도박을 시작했다가 점점 변해가는 내 모습이 너무 끔찍하고 화가 나고 창피했다. 스스로 빠져나갈 수 없었는데 벌과 사회적 질타를 통해 이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주어진 벌을 받는 것이 마땅한 것 같다.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반성을 약속했다.

그랬던 그녀가 2심 재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재개한 SNS는 논란의 불씨가 됐다. 여행을 간다 할지라도 자숙해야하는 당사자가 그 사진들을 SNS에 올릴 필요가 있었냐는 지적이 대다수.

슈의 경솔한 행동에 많은 사람들은 비난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슈는 이런 사태를 예상하지 못하고 SNS에 휴가 사진들을 올린 것일까. 현재 슈는 지난 5일 SNS에 올렸던 몇 장의 사진 중 아이들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뒷모습이 담긴 한 장의 사진만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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