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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보도 막아줘" 최종훈, 경찰 유착 의혹‥FNC 측 '묵묵부답'

입력 2019-03-13 18: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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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사진=서보형 기자
최종훈/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승리와 정준영이 속한 단체 카톡방 메세지가 큰 화제의 중심에 있는 가운데 FT아일랜드 최종훈의 경찰 유착 의혹이 불거졌다.

13일 민갑룡 경찰청장과 수사국 관계자들은 경찰청에서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관계자들은 승리, 정준영, 버닝썬 직원들이 포함된 단체 카톡방에서 '경찰총장'이라는 단어가 언급됐음을 전하며 "'옆에 업소가 우리 업소 내부를 사진 찍고 했다. 그래서 경찰총장이 그런 부분에 대해 봐준다'는 내용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사국 관계자들은 "과거 음주운전을 한 사람이 있는데 보도가 날 것을 우려해서 그 부분을 카톡방 내 다른 사람 중 한 명이 무마해줬다는 내용도 있다"며 "벌금을 받은 사안이지만 연예인이니까 언론에 나올까 두려워 거기 있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 보도 나오는 것을 막았다는 취지의 카톡이다"고 폭로했다.

이에 YTN은 이날 오후 음주운전 무마를 부탁한 당사자가 FT아일랜드 최종훈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은 지난 2016년 3월 용산경찰서 소속 경찰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지만 실제로 음주운전에 대한 사실은 대중에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최종훈의 소속사 FNC 측은 지난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최종훈은 최근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이 있어서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바 있었을 뿐, 피내사자 또는 피의자 신분이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밝혀두고자 한다. 이미 경찰 조사를 마친 최종훈은 이번 성접대 등 의혹과 특별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어졌다"고 각종 논란에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경찰 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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