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연예계 은퇴 선언을 한 승리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13일 빅뱅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승리가 참여했다는 클럽의 폭행사건을 시작으로, 갖가지 의혹과 논란이 계속 불거진 가운데 팬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2일 승리의 은퇴 입장 발표 이후, YG는 승리의 요청을 수용하여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승리와의 전속 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앞서 승리는 사내 이사로 재직 중이던 클럽 버닝썬이 폭행 사건과 연루되자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클럽 버닝썬에 대한 마약 투약 및 유통, 성범죄, 경찰 유착 등의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해당 사건은 점점 부피를 키워갔다. 이후 승리가 성접대를 지시했다는 단톡방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승리를 향한 비난의 눈초리는 거세졌다.
이러한 가운데 승리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승리입니다. 제가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승리는 "지난 1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YG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전했다.
승리는 현재 마약 최종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며 마약 투약 의혹에서는 벗어난 상태. 그러나 현재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돼 피내사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와 더불어 승리는 몰카 공유 의혹까지 받으며 논란을 추가했다.
현재 승리는 14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에 출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