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선녀들2' 정조문 선생 子 정희두 선생 출연...문근영과의 사진 촬영에 함박웃음

입력 2019-03-16 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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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선을 넘는 녀석들2' 방송화면 캡처
MBC '선을 넘는 녀석들2'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고려미술관을 설립한 정조문 선생의 아들 정희두 선생이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2'(이하 선녀들2)에서는 교토를 찾는 전현무, 설민석, 문근영, 다니엘 린데만, 유병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진들은 '고려미술관'을 찾아갔다. 고려미술관은 정조문 선생님이 만든 미술관. 정조문 선생은 조선백자를 만난 것을 계기로 돈을 버는 즉시 일본으로 반출되어 돌아오지 못한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사들이기 시작했다고.

그러나 출연자들은 문을 닫은 고려미술관을 마주했고 다행히도 개방되어 있는 미술관 정원으로 향했다.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들 앞에 특별 게스트가 찾아왔다. 정조문 선생의 아들 정희두씨가 등장한 것. 정희두씨는 "특별한 분들이 왔으니 일일 가이드가 되겠다"며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설민석은 "문화재의 가치도 가치지만 그것을 보존하고자 한 의지가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정희두 선생을 향해 말했다. 이어 설민석은 "정조문 선생님이 돈이 있다고 이것을 사신 것이 아니다. 여러 곳을 직접 다니며 발로 뛰며 조사하면서 사신 것"이라며 설명했다.

이어 정희두 선생은 정조문 선생님이 보고 반한 백자를 공개했다. 문근영은 정희두 선생의 백자 설명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출연진들에게 "그러니까 선생님 말은 이 백자가 두 부분을 합쳐서 만든 것이다. 그런데 물레질은 하면 방향에 맞게 손길이 남는다. 그래서 그것까지 다 계산에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만들어서 붙인거다"고 말해 역시 '불의 여신'다운 면모를 보였다.

정희두 선생은 "어머니가 처음에는 문화재 모으는 것을 반대하셨다. 아무래도 돈이 문제였다. 그래서 10년을 설득하셨다. 아버지가 선택하신 방법은 일단 백자를 빌려오시는 것이었다. 그 기간에 물건에 정이 들게 하는 방법이었다"고 정조문 선생의 설득 방법을 설명했다. 이에 설민석은 "정조문 선생님이 여러모로 수완이 좋으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타난 것은 범선모양 자기. 정희두 선생은 "아버지는 이러한 배를 타서라도 조국에 가고 싶다고 하셨다. 아버지가 대마도에 가서 부산땅을 보시곤 하셨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촬영이 끝난 후 정희두 선생은 문근영과 사진을 찍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희두 선생은 "친구들에게 자랑해야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어 흐뭇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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