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경찰이 가수 정준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지난 14일 오전 정준영은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고 15일 오전 귀가했다.
앞서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한 정준영은 "국민 여러분께 너무 죄송하고 심려끼쳐 죄송하다.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준영이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했는지, 경찰과의 유착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정준영에 대한 마약 검사도 진행됐다.
21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어제(15일) 아침 경찰서를 나온 정준영은 "모든 걸 털어놨으며 휴대전화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정씨는 휴대전화 3대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휴대폰에 남아있는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포렌식 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경찰은 15일 정준역의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정준영이 제출한 휴대폰 외에 또 다른 휴대폰이 존재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
경찰은 정씨가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곧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이. 이 가운데 버닝썬 이성현 대표로부터 2천만원을 받아 강남경찰서 경찰관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경찰 강모씨는 구속된 상태다. 서울중앙지법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준영의 몰락이 끝없다. 지난 15일에는 정준영으로 인해 '1박2일'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뿐만 아니라 제작 역시 중단됐다. 특히 다시보기 서비스는 중단 이유에 '출연자'라고 명시해 화제를 모았다. 자신으로 인해 주변 동료들에게까지 폐를 끼친 것이 명확하다.
한편 오늘(16일) 승리,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알려진 FT아일랜드 최종훈이 경찰에 출석해 '몰카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