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찍고 유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다른 사람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가 추가로 보도됐다.
최근 한 매체는 정준영이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에 대해 보도했다. 그의 카톡 채팅방은 크게 '승리팸'과 '준영팸'으로 나뉜다.
승리와 정준영이 함께 차린 주점 '밀땅포차' 멤버들의 카톡 채팅방에는 승리와 정준영, 가수 C 씨, 그리고 K 씨, H 씨, Y 씨, G 씨 등이 속해 있다. K 씨는 걸그룹 출신 여가수 오빠인 G 씨의 관계 영상을 올렸다. K 씨가 몰래 찍은 영상이다. G 씨는 K 씨 몰카에 "ㅋㅋ"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채팅방에서는 승리의 성매매 알선 대화도 오고갔다고. 지난 2015년 해외 축구 구단주 딸 일행이 한국을 찾았을 때 승리는 "잘 주는 애로"라는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정준영은 이밖에 수십 개의 카카오톡 채팅방이 있었다. 그리고 영상을 몰래 찍어 이 채팅방에 공유했다. 피해 여성 중에는 연예인 지망생도 있었다고.
정준영의 몰카 메이트는 K 씨다. 두 사람은 10개월 동안 10여개의 몰래 찍은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가수 용준형과 정준영의 1:1 대화도 있었다. 정준영이 "영상만 안 걸렸으면 (성관계를 더)하는 건데"라고 아쉬워하자 용준형은 "그 여자애한테 걸렸다고?"라고 물었다.
이 밖에도 정준영 채팅방은 연예인 품평회나 마찬가지였다. "X가 Y(걸그룹)와 원나있 했어", "Z 완전 걸레야" 등의 대화가 오고 갔다.
한편 1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검찰이 성폭력 범죄 처벌 특레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과 클럽 버닝썬 직원 김 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준영은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 조사를 진행하던 중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공개된 대화의 내용은 2015년 말부터 10개월간의 분량으로 이 때 피해를 입은 여성만 10명이 넘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