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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예능 개척 성공할까"..'미쓰 코리아' 신현준→박나래, 어벤져스의 한끼 대접[종합]

입력 2019-03-19 15: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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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코리아' 출연진/사진=민선유 기자
'미쓰코리아' 출연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이역만리서 펼치는 한식대결로 맛과 마음 둘다 사로잡겠다는 이 방송은 레전드 쿡방이 될 수 있을까.

1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 코리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한고은, 신현준, 조세호, 박나래, 광희, 돈스파이크, 손창우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쓰 코리아'는 추억의 맛을 찾아주고 하룻밤 얻어 자는 '글로벌 쿡스테이'를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프로그램의 제목은 "I miss Korea(나는 한국이 그립다)"는 문장에서 따온 것으로 한국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마음'으로, '맛'으로 위로할 전망이다.

손창우PD는 "아직 개척하지 못한 시간대의 일요예능을 살려보자는 tvN 전체적인 미션이 있었다. 그 미션이 저에게도 떨어졌다. 가족 시간대의 예능에 적합한 소재가 무엇인지 고민을 하다가 찾은 소재다. 많은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분들을 모시기 위해 노력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조세호는 출연 계기에 대해 묻자 "손창우PD님에게 전화가 와서 함께하자는 말을 들었을 때 누구와 함께 하냐고 가장 먼저 물었던 것 같다. 신현준씨가 한다고 해서 하겠다고 했다. 옛날부터 신현준씨랑 함께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고 신현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현준은 "저도 손창우PD님한테 전화가 와서 누구랑 하냐고 물으니까 '조세'까지만 듣고 한다고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현준은 "우리 프로그램이 가서 어떤 느낌을 받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여운도 길고 행복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박나래는 "손창우PD님과는 '짠내투어'를 함께 해서 딱 들었을 때 당연히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어떻게 이런 어벤저스를 모았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출연진들이 좋았다. 또 현지 재료로 한식을 만드는 것이 굉장히 재미있더라. 그리고 의미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을 때 무조건 한다고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박나래는 "한주의 마무리를 한다는 주말 예능에 얼굴을 비추는 것만으로 영광이다. 너무 좋은 출연진들이 있어서 두려움보다는 기대감이 들었다. 제가 가족 예능에 어울리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좋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주말 예능에 참여하는 소감도 전했다.

광희는 "저는 고정이 급했다. 그래서 하자고 했을 때 덥석 물었다. 들어와보니 출연진분들도 너무 좋고 프로그램도 너무 재밌다"고 출연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미쓰 코리아' 출연진/사진=민선유 기자
'미쓰 코리아' 출연진/사진=민선유 기자

손창우PD는 기존의 방송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완전히 다른 점이라고 할 만한 것은 당연히 호스트다. 호스트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하는 지점이 색다르게 다가갈 것이다. 호스트와 얘기를 하다보면 그리움의 정도도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누군가에게는 한국이 영광스러운 시절을 함께 했던 곳이어서, 누군가에게는 미움이 있는 곳이어서 더 다가가고 싶어한다. 이러한 다양한 모습들을 깊고 진지하게 담을 수 있는 기회라서 그 점을 관전포인트로 두고 봐줬으면 좋겠다. 요리는 그 이야기를 풀어내는 매개체다"고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광희는 이번 프로가 전역 후 3번째 고정 프로라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래 누나랑은 이 프로그램으로 오랜만에 만났다. 사실 이 프로는 외국에 가자마자 촬영을 해야 해서 시차 적응이 힘들다. 그런데 나래 누나는 그런거에 힘들어하지 않고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고 박나래와 함께 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고은은 "예능인으로서의 본인의 매력이 무엇인것 같냐"는 질문에 "제가 '동상이몽'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기회를 먼저 얻었다. 이렇게 본격적으로 예능에 출연한 것은 처음이다. 제가 진지하기만 할 줄 알지, 웃기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PD님과도 대화를 많이 했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제 모습을 보고 '이 사람한테는 이런 매력이 있구나'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그냥 열심히 하고 있다. 출연진들이 너무 좋은 힘을 많이 갖고 있다"고 솔직한 예능 출연 의지를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신현준의 독창적인 요리 덕분에 현장에서 웃기면서도 다양한 일들이 많이 생겼다고 전해 방송 관전 포인트를 하나 더 추가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고은은 신현준의 요리가 "상상도 못할 레시피가 나온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할 정도.

손창우PD는 "컨텐츠 자체의 완결성을 높이는 데 뜻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자체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사람냄새가 나는 호스트를 만나 마음과 맛이 담긴 한 끼를 대접하겠다고 야심차게 말한 '미쓰 코리아'. 과연 이들이 대접할 한끼는 어떠할 지, 출연진들이 모여 발산할 케미스트리는 어떨지 기대되는 바다.

한편, tv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 코리아'는 오는 24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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