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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걸크러시한 병맛" 다이아, 티아라 응원 받고 세련복고돌로 거듭날까

입력 2019-03-20 18: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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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사진=민선유기자
다이아/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다이아가 기존의 청순 이미지를 깨고 걸크러시한 복고로 돌아왔다.

20일 오후 서울 도봉구 마들로에 위치한 플랫폼창동61에서 다이아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NEWTR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다이아는 '복고'라는 파격적인 변신을 해 의상부터 화려했다.

다이아는 약 7개월만에 컴백했다. 지난 활동곡 '우우'로 첫 1위 영예를 안은 다이아는 새로운 변신으로 또 다시 1위를 노린다. 다이아는 같은 소속사였던 티아라의 콘셉트를 이어 '복고'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앨범 'NEWTRO'는 '새로운'이라는 뜻과 '복고'라는 뜻의 합성어로 세련 복고를 탄생시켰다.

다이아는 오랜만의 컴백에 대해 "어제 이미 무대를 진행했다.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팬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우와'는 갖고 싶을 만큼 멋진 것을 보았을 때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것처럼 보기만 해도 '우와'할 만큼 '우아한 너'를 노래했다. 신사동 호랭이의 곡으로 딥테크 하우스 장르가 특징이며, 비트감 있는 칼군무를 엿볼 수 있다.

기희현은 "저희 노래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들으면 들으수록 '병맛'이 있다. 중독성 강한 후렴만큼은 최고라고 생각한다. 들으시는 분들 모두 중독되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이아의 선배 티아라는 복고로 유명해진 그룹이다. 바통을 이어받아 복고를 잘 소화할 자신이 있을까. 멤버들은 티아라와 비교해주는 것만으로 영광이라고. 멤버들은 "저희가 티아라 선배님들의 복고를 본받을 수만 있다면 그러고 싶다. 저희 복고의 차이점이라면, 저희는 복고지만 세련됐다는 거다. 그게 회사에서 요구한 사항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다이아/사진=민선유기자
다이아/사진=민선유기자

그러나 이번 활동에서 제니는 아쉽게 합류하지 못했다. 앞서 제니는 무릎연골연화증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제니의 탈퇴설까지 돌자 다이아는 "팬분들이 걱정하시는 것을 알고 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의 안무가 격한 편이다. 그래서 제니도 연습하다가 무릎에 더욱 무리가 갔다. 통증이 악화될까봐 멤버들과의 상의 끝에 치료에 집중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칼군무에 대해 "저희가 이번에 칼군무를 한다는 것이 너무나 흥미롭더라"라고 말했다. 기희현은 힘든 안무에 눈물까지 흘렸다고. 기희현은 "춤을 배우다가 너무 숨이 차서 눈물까지 흘렸다. 저희끼리도 연습하면서 살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그러다 운 적이 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수록곡으로는 '안할래', '손톱달', '5분만' 등이 있다. 주은은 "제가 예전부터 '손톱달'로 꼭 곡을 써보고 싶어서 예빈과 작업하게 됐다"라고 했다. 또 기희현은 "'5분만'은 제 자작곡이다. 썸을 타시는 분들을 생각하고 만든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결과는 무엇일까. 다이아는 "저희가 저번에 차트 진입을 원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역주행을 바라기도 한다. 그치만 이번에는 1위보다는 모두가 저희 노래에 중독됐으면 할 뿐이다. 이미 저희도 중독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1위 공약을 내건 다이아. 정채연은 "저희가 예전에는 버스킹을 자주 했다. 그러나 요즘은 자주 하지 못한 것도 있어서 버스킹을 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도 여러 콘셉트를 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다이아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NEWTRO'는 지난 19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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