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자백' 유재명, 살인용의자 무죄 변호한 이준호에 분노 "이게 정의야?"

입력 2019-03-23 21: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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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유재명이 분노했다.

23일 방송된 tvN 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에서는 형사 대 변호사로 마주한 기춘호(유재명 분), 최도현(이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춘호는 한종구(류경수 분)의 무죄를 이끌어낸 최도현에 분노했다. 최도현은 자신을 몰아세우는 그에게 "살인범이 아닙니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살인범임을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 이어 "저는 변호사입니다. 변호인으로서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라고 무미건조하게 말했다.

이에 기춘호는 "너 피해자 가족들 앞에서 최선을 다 했다고 말할 수 있어? 이런게 정의라는 거야?"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최도현은 "저도 질문 하나 하죠. 형사님은 그동안 잡아 넣은 사람들이 진범이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까?"라며 만약 확신이 있다면 이를 입증하지 못한 경찰의 무능력함을 지적했다.

기춘호는 "한종구 그놈은 정말로 위험한 놈이야. 희생자가 앞으로 더 나올 수도 있어 내가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말 몇 마디로 사람을 죽인 놈을 그렇게 쉽게 풀어주면 안 되는거야"라고 경고했다.

한편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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