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손님 맞이가 시작됐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서는 본격적으로 순례길에 놓인 스페인의 작은 마을 '비야 프랑카 델 비에르소'에서 '스페인 하숙'의 영업을 시작하는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숙 오픈 2시간만에 '스페인 하숙'에는 예상치 못하게 외국인 손님이 가장 먼저 등장했다. 그러나 곧 유해진은 숙박회화 실력을 선보이며 외국인 손님의 체크인을 도왔다.
차승원은 1명의 한국인 손님을 위한 '임금님 밥상'을 뚝딱 차려냈다. 차승원은 저녁으로 미리 준비해놨던 된장찌개와 제육볶음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쌈 채소와 직접 만든 쌈장까지 준비했다. 상차림을 옆에서 보던 배정남은 "완전 임금님 밥상이다. 오늘 그분은 눈물의 밥을 먹겠다"고 감탄했고 유해진 역시 "깜짝 놀라겠다, 저 분"하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인 손님은 거하게 차려진 임금님 밥상에 "너무 너무 맛있다"며 감격했다. 이 한국인 손님은 산티아고 순례 중에 무릎 부상을 당해 호스트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혼자 밥을 먹는 손님에게 유해진은 "27살이면 고민 많을 때지?"라고 넌지시 물었다.
손님은 "네. 현실이. 그런데 걷다 보면 그런 생각 하나도 안 나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루하루 그 순간 집중해서 지내요"라며 "고민이 해결되는 게 아니라 고민이 아예 생각이 안 나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손님과 유해진은 다음 날 아침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유해진은 방문객에게 "무릎에 테이핑을 해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어 배정남은 꼼꼼하게 방문객의 무릎을 테이핑해줬다. 이후 배정남은 손님의 테이핑을 도운 후 차승원에게 돌아가 "완전 아이언맨으로 만들어줬다"며 자랑을 해 차승원은 물론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 말미에는 두 명의 한국인 숙박객 외에도 덴마크에서 온 외국인 손님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유해진, 차승원, 배정남은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스페인 하숙'에서 손님과 공감하는 호스트의 모습을 보여줬다. 손님에게 진심이 담긴 밥상을 차려주고 먼저 말을 걸며 손님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유해진은 남다른 '공감 요정'으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손님에게 공감하는 호스트로서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차.배.진 트리오. 이 세 사람이 다음 회에서는 어떤 손님들과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기대되는 바다.
한편 '스페인 하숙'은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식사를 대접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