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옥주현이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으며 뮤지컬 ‘엘리자벳’ 전주공연에 불참한다.
27일 뮤지컬 ‘엘리자벳’ 측은 “오는 3월 30일(토), 31일(일) 뮤지컬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출연 예정이었던 옥주현 배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을 변경하게 됐다”는 내용의 공식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어 “옥주현 배우는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아 동료 배우 스태프에게 감염의 우려가 있어 금주 모든 대외활동을 취소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엘리자벨’ 전주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엘릿자벳’ 측은 “옥주현 배우의 출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과 동료, 공연 관계자 여러분들게 사과드린다”며 “또한 흔쾌히 옥주현 배우를 대신해 출연 일정 변경을 해주신 김소현, 신영숙 배우께도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이와 함께 옥주현의 소속사 포트럭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전주공연에 출연하지 못하게 되어 죄송합니다”며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옥주현은 지난 2012년 뮤지컬 ‘엘리자벳’이 초연될 때부터 주인공 엘리자벳 역을 맡은 원년멤버다. 그렇기에 오는 30일 전주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도 높았던 터. 하지만 아쉽게도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옥주현은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관객들은 오히려 옥주현의 건강에 대해서 더 신경을 쓰며 쾌유를 응원하고 있는 상황. 특히 신영숙과 김소현 또한 옥주현의 빈자리를 선뜻 내어주며 공연에 대한 남다른 우정을 내보여 훈훈함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비록 전주 공연에서 옥주현을 만나볼 수 없지만, 늘 ‘엘리자벳’을 지켜오며 애를 써왔던 옥주현이었기에 가능했던 관객들과 배우들의 배려였다.
한편, ‘엘리자벳’ 측은 옥주현의 불참으로 관람을 원치 않을 수 있는 관객들을 위해 공연 당일까지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취소 및 환불은 각 예매처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로 취소해야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는 ‘엘리자벳’ 측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