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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자 당담 사연 '골 때리는 고민' 161표 득표...우승 상금(종합)

입력 2019-04-02 00: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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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캡쳐
사진 = 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캡쳐

[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골 때리는 남편이 고민 우승했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 '안녕하세요'에서 첫번째 사연은 중학교 자퇴 선언한 딸에 대한 엄마의 사연이었다. 딸은 중학교는 홈스쿨링으로 대체하고 고등학교는 자사고를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엄마는 늘 1등을 하는 딸 민주에게 기대감을 나타냈다. 민주에게는 지적장애가 있는 오빠가 있었고, 민주는 오빠를 돌보고 공부도 잘하는 착한 아이였다. 민주는 MC들의 회유에 힘든 점과 꿈을 솔직하게 털어놨고, 자퇴를 결심한 이유가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었음이 드러났다. 엄마는 눈물을 보였다. 아이즈원 은비는 자신도 부모님의 반대로 가수의 꿈을 포기하려했던 때를 이야기하며, 괜찮은 척하는 모습이 닮았다고 눈물을 보였고 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99표를 받았다.

두번째 사연은 축구에 미친 남편의 사연이었다. 남편은 가족들에게 관심이 없었고, 아내는 젊은 나이에 결혼해 4남매를 독박육아하고 있었다. 또한 고지식한면이 있어, 여자는 머리가 길어야해 딸과 아내의 머리카락을 못 자르게 하고, 무릎 밑으로 오는 치마, 집안일은 모두 여자가 해야한다고 말했다. 남편은 여자는 머리가 길어야 여자라고 헛소리했고, 이영자는 그럼 안정환 선수가 머리기르고 축구할 때 꼴뵈기 싫었겠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옛날 축구와 현대 축구로 변화가 있냐고 물었고 남편은 그렇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축구도 그런데 왜 삶의 방식은 옛날 것을 고집하냐고 물었다. 아내는 일주일에 두번만 가족과 시간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남편은 뜸을 드리다 변명을 늘어놨다. 아내는 마지막으로 남편에게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은 집청소와 아이들 육아에 참여할 테니 한 번으로 가자고 말했다. 남편은 결국 화요일은 무조건 집에 있고, 주말에 일찍 끝내고 오겠다고 말했다. 161표를 받았다.

마지막 사연이었다. 건어물 유통, 제조, 판매 회사에 근무하는 고민신청자는 사장님의 시도때도 없는 카톡을 고민으로 털어놨다. 사장은 주말, 평일, 명절, 시간을 모두 무시하고 하루에 200개~300개를 보낸다고 말했다. 유일하게 1시간 동안 안보내는데 배터리를 충전할 때라고 말했다. 사장은 직원의 사정이라며, 독불장군의 모습을 보였다. 신청자는 이 문제로 30~40명이 퇴사했다고 말했다. 본부장의 아내는 눈물까지 흘렸다. 신청자는 40대에 머리까지 하얗게 셌다. 사장의 아들도 나섰다. 아들은 사장의 카톡때문에 잠시 퇴사도 했었다고 말했다. 사장은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얘기해준 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개인 사담을 없애고 쉬는 날엔 카톡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내에게도 사과의 말을 했다. 세번째 고민은 118표를 받아, 골 때리는 남편이 고민우승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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