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천우희가 오랜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천우희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출연을 확정 지었다. ‘멜로가 체질’은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감독 대열에 합류한 이병헌 감독의 첫 방송 드라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천우희는 차기작 ‘멜로가 체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천우희는 “‘멜로가 체질’ 대본을 받은 지는 꽤 됐다. 故 김주혁 선배님 일로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작품을 선택하지 못하고 다 거절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멜로가 체질’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올해 또 제안을 해주셔서 감사하기도 했고,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천우희는 “그런데 결정하고 나니 ‘극한직업’이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대박 감독님이 되셨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써니’ 때 각색하시고, 스크립터로 계셔서 그때부터 알고는 있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됐는데 나라는 배우가 감독님의 색깔을 만나면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부담은 내려놓으려고 한다. 보통은 한 여배우를 주인공으로 두고 다른 두 여배우는 친구처럼 곁들여 나오는데, 이 작품이 마음에 드는 게 세 명이 다 같이 가져간다. 캐릭터마다 이야기가 있어서 좋더라”라고 치켜세웠다.
“한석규 선배님을 비롯한 많은 선배님들이 내게 내 나이대에 할 수 있는 캐릭터를 하라고 조언해주셨었다. ‘멜로가 체질’의 경우는 분석이나 집요하게 파고들기보다 있는 그대로 느끼면서 최대한 재밌게 즐기면서 해보려고 한다. 하하.”
한편 천우희의 신작 ‘우상’은 아들의 뺑소니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로, 현재 상영 중이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 방영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