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정태우가 4.3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배우 정태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외할아버지의 가족들은 4.3사건때 대부분 돌아가셨다. 외할아버지도 어느 절 지붕 천장에 숨어계시어 겨우 살았다고 한다. 4.3 사건의 피해자임에도 폭동으로 몰릴까 쉬쉬하며 살았던 시간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오늘 국방부는 진압과정에서 제주도민들이 희생당한것에 대해 71년만에 깊은 유감과 애도를 표명하였다. 비로소 조금이나마 희생당한 가족들의 상처가 치유되길 바란다.#제주4ㆍ3사건 #제2의고향 #제주도 #외조부모"라는 글을 덧붙이며 사진을 게재했다.
국방부는 오늘, 제주 4.3 특별법의 정신을 존중하며 진압 과정에서 제주도민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가원수 최초로 제주 4.3사건에 대해 사과한 적은 있었지만 국방부가 유감을 표한 것은 처음이다.
한편, 정태우는 지난 1988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여인천하' '반짝반짝 빛나는' '광개토대왕', 시트콤 '논스톱', 영화 '바람의 파이터' '취화선', 연극 '이' '에쿠우스' 등 대표작으로 많은 사랑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