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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③]조우진 "현실적 연기 추구..어디서 본 사람 같았으면 좋겠다"

입력 2019-04-03 17: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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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우진/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조우진/사진=쇼박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조우진이 연기관을 공개했다.

조우진은 영화 ‘내부자들’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 이후 ‘더 킹’, ‘보안관’, ‘남한산성’, ‘강철비’, ‘1987’, ‘돈’,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에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어떤 장르에서든 자신의 캐릭터를 현실에 있을 법하게 소화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조우진은 현실성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우진은 “과거에 만났던 사람들의 데이터를 갖고 있다 캐릭터와 가장 가까운 지점에 있는 분을 찾아보려고 한다”고 알렸다.

이어 “단순히 흉내 낸다고 내 것이 되는 게 아니니, 최대한 가까운 나만의 호흡을 만들어내 입에 붙이고 행동에 옮기려고 노력한다. 그걸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려고 애쓴다. 간단히 말하면 ‘내 안에 이 사람 있다’식으로 표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배우 조우진/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조우진/사진=쇼박스 제공

또한 조우진은 “어떤 캐릭터를 맡게 되건 지극히 현실적으로 보여지길 바란다. 그걸 바탕으로 연구한다. 물론 영화 속 인물이라 극적일 수밖에 없겠지만, 최대한 어디서 본 듯한 누군가가 되길 바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겪어왔던 사람들을 통해 다양화시켜 담아내 표현하려고 한다. 그 욕심은 절대 못버리겠더라. 그래야 관객들의 마음을 충분히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꼭 이런 작업을 위해서가 아니라고 해도 평소 사람 만나는 것도, 관찰하는 것도 좋아한다. 데이터화 작업을 하려고 만나는 건 아니다. 하하. 캐릭터 구축을 떠나 내 말을 하기보다 최대한 보고 들으려고 노력을 한다. 나이가 들수록 경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천에 옮기려고 노력 중이다.”

한편 조우진의 신작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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