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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동석도 문제"vs"잘못없어"…이수근, 내기골프 의혹에 갑론을박

입력 2019-04-04 17: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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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수근 / 사진=민선유 기자
방송인 이수근 / 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방송인 이수근(44)이 ‘내기골프’ 의혹에 휩싸였다.

4일 한 매체는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 출연진들의 원정 내기 골프 의혹을 수사 중이던 경찰이 당초 알려졌던 차태현(43), 김준호(44)를 포함해 당시 자리에 총 4명이 참석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그러면서 해당 골프 자리에 이수근 또한 함께 참여하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이수근의 내기 골프 의혹을 제기했다.

허나 이에 대해 이수근의 소속사 SM C&C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 결과 이수근은 라운딩 당시, 일체의 금전 거래 등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며 “지인의 초대를 받아 라운딩에 참석했을 뿐입니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와 댓글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16일 KBS1 ‘뉴스9’에서는 차태현과 김준호가 수백만 원 대의 내기 골프를 쳤다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압수한 가수 정준영(30)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KBS2 ‘1박2일’의 단체 대화방에서 차태현과 김준호가 수백만원 대의 내기 골프를 쳤다는 내용의 글과 현금을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고.

차태현, 김준호 / 사진=헤럴드POP DB
차태현, 김준호 / 사진=헤럴드POP DB

해당 대화에서 차태현은 “신고하면 쇠고랑”이라고 내기 골프의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특히 김준호는 지난 2009년 해외 원정 도박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기도 해 의혹에 대한 비판이 더 거셌다. 이에 차태현과 김준호는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해외에서 골프는 치지 않았으며, 단순히 국내에서 재미로 골프를 쳤고 돈은 그 당시에 바로 다시 돌려주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당시 대화방에 글과 사진을 남긴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러한 와중에 이수근 또한 해당 자리에 참석한 것이 드러나면서 일각에서는 이수근 역시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지적을 제기했다. 당시 함께 자리에 참석하고 있었다면 내기 골프를 묵인했다는 뜻이라는 것.

하지만 이러한 지적에 대해 다른 한편에서는 애초에 차태현과 김준호 또한 돈을 모두 돌려줬다면 내기 골프가 성립되지 않고, 이수근은 특히나 해당 골프 자리에 참석만 했을 뿐 내기에는 참여하지 않았기에 섣부른 비판은 무리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당시 자리에서 확실하게 돈이 오고갔는지에 대해서도 여전히 확인을 할 수 없는 시점이기에 무조건적인 비판은 지양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차태현과 김준호가 참석했던 골프 라운딩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 내기 골프 의혹에 휩싸인 이수근. 해당 사안에 대해 명확하게 부인의 입장을 밝힌 만큼 과연 여론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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