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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①]'진심이 닿다' 손성윤 "이동욱·유인나·이상우, 함께 작품해서 영광"

입력 2019-04-05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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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배우 손성윤이 '진심아 닿다' 감독 및 스태프, 출연 배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손성윤은 서울 종로구 소재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났다. 손성윤은 앞서 종영한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욕망 만렙의 똑똑하고 당찬 걸크러시 여검사 유여름 역을 맡았다.

특히 그에게 '진심이 닿다' 박준화 감독은 남다른 인연이다. 자신을 배우로 데뷔시켜줬고, 유여름 역을 믿고 맡겨줬기 때문.

"박준화 감독은 저를 데뷔 시켜주신 분. 오랜만에 뵙게 됐다. 실제로 유여름 역을 제안 받았을 때 그 기쁨과 벅참을 이루 말할 수 없다. '내 인생이 이렇게 달라지는구나' 싶었다. '진심이 닿다' 이후 소속사에 들어가게 됐고, 대중의 관심도 예전에는 소소했다면 지금은 SNS 팔로워만 봐도 확연히 달라졌다. 특히 외국 팬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게 신기하다"

'진심이 닿다' 이전, 그의 이름이 낯설다고 느낀 대중들이 많았다. 하지만 은근 내실 있는 배우다.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필모를 쌓아왔다. 그리고 최근 새롭게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와 계약도 맺었다.

"제가 경력에 비해 필모그라피가 많이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 앞으로는 가리지 않고 어떤 역할이든 제 몸에 맞게 입어 보고 싶다. 그 안에서 나한테 잘맞는 캐릭터, 정반대인 캐릭터 등을 찾아가고 경험하며 다양하게 만나고 싶다"

소속사가 없는 상태로 '진심이 닿다' 촬영에 임한 손성윤. 힘들지 않았냐는 조심스러운 물음에 "제가 상대 배우들에게 민폐를 끼칠까봐 걱정을 했다. 육체적으로 느끼는 고통을 제외하고는 힘들지 않았다. 현장에 있던 친구들이 잘해줬고, 상대 배우는 물론 그들의 매니저도 저를 많이 배려해주셨다. 또한 감독님들도 워낙 좋으셔서 현장이 고되거나 그렇지 않았다"고 밝게 대답했다.

특히 배우 유인나에게 고마운 점이 많다고. 손성윤은 "처음에 제작발표회 끝나고 제가 회사가 없는걸 그때 아셨다. '힘들지 않냐. 우리 같이 고민해보자'고 그랬는데 감동을 받았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힘내' '힘들겠다'하고 말 것을 '같이 고민해보자'고 해주시니까 유대관계가 훨씬 깊어지는 말인 것 같아서 되게 감동했다"고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이동욱, 이상우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손성윤은 "'진심이 닿다’ 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마하며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가장 붙는 신이 많았던 이상우가 조언해줬던 일화도 공개했다.

"촬영하면서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부담감을 내려놔야 하는데 아직도 제가 좀 멀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상우 오빠가 '연기가 뭔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제가 그런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격려해줬다. 아무 고민 없이 촬영하고 연기했던 작품에서는 발전할 수 없다고 다독이며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

또한 이동욱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제가 감독님과 대화가 안 될 때 중재 역할을 많이 해주셨다. 여름이 캐릭터가 엇나가지 않도록 잘 잡아주셨다"고 말했다.

(팝인터뷰②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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