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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캠프' 영화'생일'. 설경구X전도연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종합)

입력 2019-04-05 19: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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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전도연/사진=서보형 기자
설경구 전도연/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음악캠프' 설경구와 전도연이 영화 '생일'이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라고 말했다.

5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는 배우 설경구와 전도연이 함께 나와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배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두분과 함께합니다"라고 설경구와 전도연을 소개했다.

배철수는 "두분 다 17년만에 만나는 거예요. 설경구씨는 오아시스 영화하셨을때 문소리씨와 나오셨죠"라고 말했다.

설경구는 오아시스에서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고 춤을 추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으로 인연이 이어져 출연을 했었다고 답했다.

그리고 배철수는 "전도연씨도 신문부 인터뷰를 같이했었죠 인터뷰를 하고 라디오에 출연했었죠"라고 말했다.

전도연은 "굉장히 팬이어서 그때 굉장히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고 답했다.

이어 설경구가 "'생일'의 책을 받자마자 전도연씨에게 책을 보냈냐고 물어봤다 그런데 전도연씨에게 보냈는데 거절했다고 들어서 실망을 했다. 그리고 두번째에도 거절했다고 들었는데 나중에 하겠다고 해서 너무 고마웠다."고 캐스팅 일화를 이야기 했다.

이에 배철수가 "좋은영화는 보고나서 계속생각이나고 얘기를하는것이 그런영화다 이번생일이라는 영화가 그런영화일것같다 전도연씨는 왜 거절을 한건가요"라고 전도연에게 물었다.

전도연은 "'밀양'에서 아이를 잃은 엄마였다. 두번다시 아이잃은 엄마 역할은 안할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너무 힘들었었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이런 역할은 이제 충분하다 그래서 그런 역할은 계속 피하고 있었는데 생일은 피해가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배철수와 설경구가 전도연에게 이작품을 찍는데 용기를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며 전도연은 "살면서 용기는 필요한거 같아요. 작은노력이라도 살아가는데 용기는 필요한거 같아요. 의지가 있다면 그 용기를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라며 눈물로 말을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배철수가 "이 영화를 꼭봐야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설경구는 "저희 이야기는 소개가 된것처럼 천사가 있었던 이후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 인데요. 아들이 하늘나라 간 것을 부정하는 엄마를 위해 생일을 챙겨주는 이야기이다. 위로를 하고 위로를 받는 영화다. 따뜻한 마음이 생기는 영화다. 유가족의 이야기가 아니고 이웃의 이야기라고 생각을 하면 영화를 보고 나와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일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전도연은 "영화를 보고 친구가 남긴 문자가 있는데 아이셋을 키우면서 일을 하는 친구인데 매일매일 사는게 힘들었다. 그 힘듦이 감사함으로 바뀌는 영화였다. 집에가면 아이가 있고 가족이 있는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힘듦이 감사함으로 바뀌는 영화라고 생각해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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