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딕펑쓰가 싸움을 한 일화를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딕펑스가 출연해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DJ 송은이와 김숙은 “밴드가 이렇게 오래 가리라는 걸 처음부터 알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딕펑스는 “저희가 20대 초반에 만나 굉장히 오래됐다. 그런데 처음엔 오래 가고 말고 생각할 것도 없었다. 그냥 공부를 해보자는 마음이었다”며 “저희가 또 같은 대학교 학생이었다. 그러다 보니 그냥 공부를 해보자는 의미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밴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송은이와 김숙이 “해체 위기가 온다거나, 싸운 적은 없었냐. 11년이 그냥 허투루 지나간 게 아니고 ‘사네, 마네’ 했을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딕펑스는 “저희는 음악 가지고는 크게 싸운 것이 없다”면서도 “당구 칠 때마다 (영화 등) 스포를 해서 재흥이가 당구채 던지고 나간 적이 있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에 김재흥은 “스포를 한다는 건 범죄다”라며 “그런데 그날 공연이 있었다. 공연장 쪽으로 걸어가다, 핸드폰을 당구장에 두고 온 거다. 다시 돌아가서 민망하게 ‘안녕’ 하고 다시 당구 치고 그랬다”고 밝혔다. 딕펑스의 순둥한 일화에 김숙과 송은이 역시 “저희도 가장 크게 싸운 것이 윷놀이 하다 싸운 것”이라고 거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