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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히 쉬세요"…故 이일재, 폐암 투병 중 별세 쏟아지는 애도

입력 2019-04-05 18: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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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공동취재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우 이일재가 오늘(5일) 폐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59세.

5일 故 이일재의 소속사 하얀돌이앤엠 측은 “이일재가 금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해 tvN ‘둥지탈출 시즌3’에 출연해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사실을 밝혔던 故 이일재.

당시 고인은 처음 폐암인 사실을 알았을 때 “‘이런 병이 내게도 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몸이 아프면 가족이 먼저 생각난다. 늦게 결혼해서 아이들이 어리니 무조건 살아야겠다는 생각뿐이다”라고 병마와 싸울 의지를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또한 고인은 “아주 위험한 상황까지 갔었는데 지금 그 고비를 넘겨 많이 좋아졌다. 얼굴이 좀 괜찮아지면 다시 일 할 생각이다”고 말하며 연기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었다. 그렇기에 故 이일재의 별세 소식은 더욱 안타깝게 들려오는 것이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지난 1990년 임권택 감독의 ‘장군의 아들’에서 김두한(박상민)의 친구 김동회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던 故 이일재. 이에 고인은 ‘장군의 아들2’(1991)로 1992년 제2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고인과 함께 ‘장군의 아들’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배우 신현준은 이에 자신의 SNS를 통해 “형 하늘 나라에선 아프지 마시고 마음 편히 쉬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배정남 또한 생전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너무나도 멋지시고 인자하신 선배님 편히쉬세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매순간 작품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진 마스크로 활약을 펼쳐왔던 故 이일재. 그러나 실제에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자함을 배푼 고인이었기에 별세 소식은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7일이며 장지는 용인천주교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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