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추자현이 10년만에 한국 드라마로 복귀함과 동시에 호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추자현은 10년만의 복귀작으로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을 선택했다.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투쟁기이며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가는 치유와 성장에 관한 이야기다. 추자현은 극 중에서 아들의 사건 뒤에 감춰진 진실을 찾기 위해 투쟁하는 피해자의 엄마 강인하 역을 맡았다.
추자현은 4일 오후 진행된 '아름다운 세상' 제작발표회에서 "거의 10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서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 너무 감사한 일이었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일, '아름다운 세상'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아름다운 세상'은 추자현과 박희순의 아들 남다름이 학교 옥상에서 추락하는 충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는 고등학교 물리교사 박무진(박희순 분)과 호호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강인하(추자현 분)의 중3 아들 선호(남다름 분)의 비극적인 사고로 시작됐다. 선호가 학교 옥상에서 추락한 사고가 발생한 것.
믿을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선호의 가족들은 무너져버렸다. 강인하는 아들의 사고 소식에 힘들어하며 선호가 했던 말, 행동, 표정 등 그녀가 기억해 낼 수 있는 모든 것을 기억해내려 애썼다. 인하는 그 과정에서 학원에 가기 싫어했던 선호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고 "내가 등 떠밀어 내보냈다"면서 자신을 탓했다. 학교에서는 학교폭력이 의심되는 상황에도 학교의 명예를 생각해 선호의 사고를 자살미수로 위장하려 했고 경찰 또한 냉소적이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모두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이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네티즌들은 추자연을 두고 "추자현 연기 너무 잘했다", "박희순과 케미가 좋다", "리얼 연기에 가슴이 먹먹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추자현은 첫방부터 눈물샘을 자극하는 무게감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아름다운 세상'은 벌써부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갛ㄴ 'SKY캐슬'의 뒤를 이을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추자현은 극 중에서 주연으로서의 탄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과연 추자현이 학교폭력 피해자의 어머니로서의 역할로 극의 중심을 잡으며 이 호흡을 끝까지 유지할지 기대되는 바다.
한편 '아름다운 세상'은 오는 5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