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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절대 마약 NO" 박유천, 황하나와 연예인 목숨 건 처절한 진실게임

입력 2019-04-11 15: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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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사진=박푸른기자
박유천/사진=박푸른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연예계 목숨과 자신의 인생까지 걸면서 마약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지난 10일 박유천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마약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하기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유천은 황하나에게 강제로 마약 투약한 연예인 A씨로 지목 당하자, 경찰 조사가 이뤄지기 전 직접 해명하기 위해 자리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유천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다. 제가 모든 것을 직접 솔직히 말씀 드리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기자회견을 연 이유에 대해 밝혔다. 또 "저는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었다. 한동안 긴 소송을 거쳤고 법적으로 무혐의가 인정됐으나 저는 사회적인 질타와 도덕적인 책임감, 수치심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우울증 때문에 수면제로 겨우 지냈다고 고백했다. 그와중에 황하나가 마약 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했고 그게 자신일까 두려웠다고도 덧붙였다. 박유천은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마약하는 사람이 되는 건가 두려움에 휩싸였다. 공포가 찾아왔고 수사기관에 가서 조사 받더라도 제가 직접 말씀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황하나는 모두가 박유천에게 등 돌렸을 때 도와준 유일한 사람이자 결혼을 약속한 이였다. 황하나가 계속해서 찾아올 때 힘들었다고. 박유천은 "저는 마약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이 없었다. 저는 연기 활동을 다시 재개하고 연예계 활동에 복귀하고 싶다는 생각에 하루하루 채찍을 맞으면서 고통을 견디려 노력하고 있었다. 그런 제가 물거품 되는 마약을 복용했겠나"라고 호소했다.

박유천은 인생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간 모든 논란 속에서 자숙하고 다시 연기 활동을 시작하려는 그에게 이번 논란은 연예인 인생은 물론, 그의 인생이 걸린 문제였다. 박유천은 "제가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하는 문제를 넘어서 제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기에 절박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지난 6일 황하나는 지난 2015년 서울 자택에서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불법 복용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후 황하나는 "올해 초 연예인 A씨의 권유로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했다. 또 자신이 잠든 사이에 A씨가 자신에게 몰래 마약을 투약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전 연인이었던 박유천이 거론되면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연예인 A씨는 박유천이 맞았으나, 박유천은 황하나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호소하는 상태다. 더구나 이번 마약 투약 혐의까지 진실로 밝혀지면, 박유천은 다시는 재기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박유천은 곧 경찰에 소환돼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박유천과 황하나가 서로를 언급하며 계속해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 진실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과연 박유천은 연예인 목숨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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