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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이순재X신구X김성은, 시트콤 주역의 '입담' 大활약‥아이즈원, 스페셜MC(종합)

입력 2019-04-12 00: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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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해피투게더4' 캡쳐
KBS2='해피투게더4'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이순재, 신구, 김성은이 입담을 대방출했다.

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은 아이즈원 장원영, 김민주가 스페셜 MC로 참여한 가운데 '비주얼 꽃보다~ 할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성은은 "미달이를 아직도 많이 알아 보냐"는 질문에 "너무 어릴 때만 반짝 찍어서 어르신 분들은 눈썰미 좋으신 분 아니면 못알아본다. 젊은 분들은 미달이 하이라이트를 보며 재밌다고 해준다"고 답변했다. 이에 장원영 역시 "저도 '프로듀스48 ' 촬영 당시 샵에서 자주 졸았다. 졸음을 참으며 유투브 하이라이트를 찾아봤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김성은은 유재석과의 인연도 밝혔다. 김성은은 "유학에서 돌아와서 교복을 입고 지나가는데 '무한도전' 촬영을 하더라. 인사했더니 너무 친절하게 인사해주셨다."며 나름의 감동을 받은 사연을 밝혔다.

이어 장원영 역시 유재석과의 감동 사연을 전했다. 장원영은 "유재석과 같은 프로그램을 찍고 다 같이 한식당에 가 부대찌개를 먹고 있었다. 그런데 유재석과 눈이 마주쳐 인사를 했다. 유재석이 '저쪽 테이블도 햄사리와 라면 사리를 추가해달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유재석은 "저는 햄사리를 추가해 준 것. 프로그램에서 계산"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이어갔다.

이순재는 후배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순재는"보니까 우리 직계들은 아니더라. 노래 부르는 쪽에서 일어난 일인거 같은데"라며 요즘 연예계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순재는 "우리들은 인기가 따라붙게 돼 있다. 과거엔 인기가 경제적으로 큰 수익이 되는 건 아니었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연예인은 공인은 아니더라도 공인적 성격을 띄고 있다.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법적으로 판단이 나겠지만 뭔가 좀 잘못 생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스스로 자퇴해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인기가 올라갔을 때 철저하게 자기 관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은은 미달이 역할에서 짤렸던 사연도 언급했다. 김성은은 "연기를 못해서 짤렸다. 저보다 언니인 아역 연기자가 와서 재촬영을 했다. 그런데 오지명, 선우용여 선배님께서 저를 다시 불러달라 해주셔서 다시 뒤집히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신구는 손자의 교육비를 책임지고 있는 사연을 전했다. 신구는 "돌잔치 때 기뻐서 자랄 때까지 등록금을 대겠다고 했다. 그게 지금까지도 짐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손자의 나이는 중학교 2학년. 신구는 "지금 나에게는 멍에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순재 역시 "나는 외손자 남매가 있다. 대학생과 고등학생. 코넬 대학교와 명문 사립고에 들어가 있는데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이순재는 "알았으면 KBS는 우리 좀 쓰라"고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채수빈은 함께 연극에 출연하는 이순재와 신구의 실수에 대해서 말했다. 채수빈은 "저보다 확실히 적지만 간혹 선배님들도 실수를 하신다, 그런데 선배님들은 틀리실 때 티가 안 난다. 그래서 선배님들이 틀리셔도 제가 실수한게 된다"고 억울해 했다.

한편 장원영은 보라색 염색 탓에 찬물 샤워를 하는 사연도 전했다. 장원영은 "8시간 동안 염색을 했는데 샤워를 하니 물이 빠져 핑크가 됐다. 팬분들이 다 핑크로 한 줄 알더라. 회사에서 찬물 샤워를 하라고 했다. 몸에 감각이 사라지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은은 자신만의 팁을 전했다. "머리따로 몸따로"하라는 설명이었다. 이후 장원영과 김민주는 노래와 춤 무대를 선보였고 이순재와 신구에게 극찬을 들었다.

이날 김성은은 흑역사 지우기에 나섰다. 김성은이 지우고 싶은 흑역사는 '무진장 뽀뽀 사건'이었다. 이어 김성은은 또하나의 흑역사를 풀었다. 김성은은 "당시 비공개 시나리오를 받아 연습하고 있는데 동시에 성형하는 프로그램이 들어왔다. 그때 고민없이 성형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나이에 해버린 선택. 준비했던 영화는 '써니'였다. 결국 지금은 코와 턱에 넣은 보형물을 다 빼고 윤곽 같은 경우도 예전 얼굴로 돌아가는 재건 수술도 받았다. 전신마취를 두번이나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성은은 "지금 드는 두가지 생각은 그 당시 성형을 안 하고 오디션에 붙어 영화 '써니'를 찍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그리고 왜 그 당시엔 배우는 얼굴만이 전부가 아닌 걸 몰랐을까. 왜 아름다운 여배우만 꿈꿨을까 이다"고 고백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성은은 힘들었던 시절도 고백했다. 김성은은 "'순풍 산부인과'가 끝나고 유학을 갔는데 집이 망하며 한국으로 돌아왔다. 시골 반지하에 살았다.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진 기분이었다. 한국 학교로 편입하는데 남학생들 놀림이 심했다. 우리 안에 갇힌 원숭이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미달이로 불리는 게 싫다' 얘기했는데 그것만이 이슈가 됐다. 대중들 입장에선 가정사를 알지 못하다 보니 놀라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성은은 달라진 마음도 고백했다. 김성은은 "미달이 캐릭터를 4-5년 전부터 감사함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 회사를 다니며 주변 사람들이 좋은 분들로 물갈이가 됐다. 그 중 연기를 되게 오래 하셨지만 무명인 선배가 '난 30년 연기를 했지만 이름 석자를 대중이 알지도 못 한다. 나는 지금도 캐릭터를 알리는게 큰 싸움인데 너는 이미 이뤘지 않느냐. 즐겁게 받아들여라'고 얘기해주셨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김민주 역시 자신의 흑역사를 공개했다. 김민주는 "중학생 때 보니하니 오디션을 봤다. 아무런 방식 설명도 못 듣고 갔는데 오디션장에 들어갔더니 스튜디오더라 . 개인기, 댄스, 상황극을 시키셨는데 저는 공개되는 건 지 몰랐다."고 설명했다. 김민주는 "그런데 이게 클립으로 유투브에 올라오더라. 친구들에게 연습생인걸 말한 적이 없는데 그 이후로 친구들이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민주는 팬들이 지워주고 싶어하는 라마 개인기, 아쟁 총각 개인기도 대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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