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닐로가 치유 라이브로 청취자들을 녹였다.
1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는가수 닐로가 출연했다.
이날 닐로는 DJ 이수지의 따뜻한 봄날을 맞아 벚꽃송을 만들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만들고 싶다. 많은 분들이 하셔가지고 숟가락 얹기에는 이미 늦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는 "닐로 목소리면 무조건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고, 닐로는 "사랑노래를 만들어보고 싶기는 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닐로는 '자존심 때문에 괜찮은데 안 괜찮은 척 했다'는 주제에 대해 "이별경험이 많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저는 헤어지고 나면 되게 빨리 잊는 편이다. 최근에 이별을 했는데 한달 전보다 많이 괜찮아졌다. 많이 치유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이별한 남녀의 사연이 쏟아지자 이수지는 "저도 경험이 있다. 영화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헤어진 전남친이 다른 여자친구랑 온거다. 저는 인사를 할까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쌩 가더라"라 말했다.
닐로는 "이별해도 아무한테도 얘기 잘 안하는 편이다. 치유 방법은 없고 시간이 지나야 해결이 된다"며 우울한 표정을 지어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닐로는 '넋두리'와 윤종신의 '좋아'를 완벽히 라이브로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수지는 "감동과 가슴먹먹한게 밀려온다. 지금 진행 못할 만큼 너무 감동을 했다"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