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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오진석 감독 "이번 시리즈, '킹덤'과는 또다른 판타지 될 것"

입력 2019-04-12 11: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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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석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오진석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오진석 감독이 넷플릭스 플랫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제작발표회에는 오진석 감독, 지수, 정채연, 진영, 최리, 강태오가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오진석 감독은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이 가진 장점에 대해 “예민함과 쿨함이라고 생각한다. 예민함이란 건, 지상파에서도 대본이나 작업 과정에 있어 여러 회의를 거치긴 한다”면서도 “그러나 제가 놀랐던 건 일반적인 지상파 드라마를 준비할 때보다 더 디테일하고 예민한 질문을 많이 해주셨다는 점이다. 나빴다는 게 아니라 연출자로서 굉장히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진석 감독은 “예민함이 해소가 된 이후에는 크리에이티브 영역이라며 출자에게 맡겨주는 쿨함이 기억에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진석 감독은 “청춘이라고 하면 그에 대한 위로, 격려, ‘이렇게 해야 돼’라는 당위가 있는데, 그거 전부 하지 않으려 했다. 저희는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보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오진석 감독은 “전세계에 방영될 드라마다 보니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담고 싶었다. 한국에서 많이들 가는 홍대, 연남동을 비롯한 그쪽 중심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킹덤을 의식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것도 어떤 면에선 판타지라고 생각했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좋은 곳에서 같이 지낸다는 게 요즘엔 판타지에 가깝지 않나. 킹덤과는 다른 판타지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한편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이달 18일 넷플릭스에서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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