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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궁민남편' 김용만, 안정환 옆에서 권오중에게 변두리 축구 해설

입력 2019-04-15 06: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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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궁민남편 방송화면캡처
사진 = MBC 궁민남편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김용만이 권오중에게 축구를 알려줬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궁민남편'에서 박항서을 만나러 베트남으로 향했다. 축구를 잘 모르는 권오중은 출발 전 공항에서 출연진들에게 한국 대표팀 감독이 누구냐는 퀴즈를 받았지만 외국인이라는 것 외에는 답하지 못했다. 약속한 촬영날보다 일찍 도착한 출연진들은 박항서 감독에게 알리지 않고 공개 훈련장으로 찾아갔다. 박항서는 구석에 앉아있는 안정환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박항서는 곧 환하게 웃으며 다가와 출연진들과 악수했고, 훈련 중간에 경찰을 불러 안정환을 잡아가라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 박항서의 관심에 기자들도 안정환과 출연진들을 촬영해 기사를 썼다. 15분의 공개 훈련 시간이 끝난 후 떠나며 안정환은 경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훈련이 끝난 박항서는 안정환에게 전화를 걸어 언제왔냐고 물었다. 안정환은 전날 저녁에 도착해 경기를 봤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박항서의 인기를 인정했고, 이에 박항서는 호텔에 있는 자신의 사진을 보며 인사를 하라고 말했다. 저녁에 출연진들은 경기를 보러 가며 호텔 로비의 박항서 사진에 인사를 했다.

경기장 앞에서 축구를 잘 모르는 권오중도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느끼고 설렘을 드러냈다. 경기장에 들어간 후 안정환은 얼굴을 굳히고 경기에 집중했다. 박항서는 속이 타는지 계속 물을 마셨고, 한시도 쉬지 않고 선수들을 독려하고 지휘했다. 김용만은 축구를 잘 모르는 조태관과 권오중을 데리고 변두리 해설을 했다. 안정환은 그 모습을 보고 동네 꼬마애들 데리고 왕초 노릇한다고 말했다. 전반전 베트남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전 박항서는 주장 꽝하이에게 지령을 내렸고, 곧 꽝하이의 도움으로 두번째 골이 들어갔다. 권오중은 점차 김용만을 버리고 안정환에게 질문하기 시작했고, 변두리 해설을 해주던 김용만은 상처받아 이제 해설해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두번째 골에도 안심하지 못하던 박항서는 세번째 골이 들어가자 안심하고 환하게 웃으며 환호했다. 마지막에 넣은 골까지 4대0 베트남의 압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긴장해있던 안정환도 얼굴을 풀고 내일 박항서 감독님이 얼마나 꼴뵈기 싫을지 모르겠다고 농담했다. 이후 출연진들은 기자회견장에서 기다렸고, 안정환을 발견한 박항서는 인터뷰 중 삿대질하며 반가워했다. 안정환도 싫지 않은 눈치였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박항서 감독은 안정환에게 다가갔고, 두 사람은 다시 인사를 나눴다. 안정환은 박항서에게 자신이 응원을 와서 이긴거라며 뽀뽀를 했다. 내일의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진 후 출연진들은 건물 밖에서 박항서 파이팅을 외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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