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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경찰, 승리 팔라완 성접대 정황 파악 중→'구속 수사 촉구' 목소리↑

입력 2019-04-15 1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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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경찰이 가수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5일 경찰은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승리의 팔라완 성접대 의혹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당시 승리와 팔라완에 함께 갔던 2명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계좌를 확인해 비용을 확인 중"이라며 "(승리가 부담한 여성들의) 여행경비 액수를 파악했고, 그 출처에 대해서는 추가로 계좌 등을 더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승리를 신병 처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경찰은 "성접대와 횡령 의혹 등을 더 보고 판단할 것. 속단할 수 없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앞서 승리는 지난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에서 초호화 생일파티를 열었다. 이때 승리는 자신이 직접 경비를 대고 유흥업소 여성 몇 명도 필리핀에 초대했다고 전해졌다. 이 곳에서 초대받은 여성들과 승리의 초대 손님 사이 성관계가 있었다는 정황이 포착되자, 경찰은 승리가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한 것으로 의심하고 조사를 진행 중인 상황.

승리는 해당 건 외에도 버닝썬과 관련한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 있다. 외국인 투자자에 성접대를 알선한 의혹, 페이퍼 컴퍼니 설립, 횡령 혐의, 불법촬영물 촬영 및 유포, 경찰 유착 의혹, 버닝썬 실소유주 논란 등 다양하다.

이에 대중들은 "왜 승리는 구속 안하냐"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승리가 사건 발생 후 휴대전화를 바꾸는 등 모습을 보여 증거를 인멸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현재 승리, 가수 정준영,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가수 최종훈 등이 포함된 단톡방 멤버 중 정준영이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어서 승리가 두 번째 구속 멤버로 이름을 올릴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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