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 전영미가 '컬투쇼'에 출연해 성대모사 실력을 펼쳤다.
15일 방송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전영미가 출연했다. 전영미는 "'컬투쇼' 섭외 연락 받고부터 너무 떨렸다. ‘컬투쇼’는 처음. SBS에서 DJ 꽤 오래했지만 지나가다가 인사만 했다"고 말했다.
개그맨 문세윤은 "전영미는 성대모사 자판기다. 그런데 고장기 자판기. 동전을 안 넣었는데도 막 튀어나온다"라고 말했다.
여태까지 몇 분 성대모사 했냐고 묻자 전영미는 "정확하게 세어보진 않았는데 한 20명 정도 되지 않을까. 제 스스로가 만족하지 못하면 인정을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영미는 전원주, 선우용녀, 김수미, 심수봉의 성대모사를 연달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전영미는 최근 앨범을 발표했다고. "노래가 '약조', '요조숙녀' 두 곡이다. '요조숙녀'는 2017년에 녹음했다. 너무 자신이 없어서 안하려고 하다가 마지막으로 꿈이었으니까 (했다.) 소장용으로 앨범도 2000장 찍었다. 아직도 집에 10박스가 있다"고 말했다. 전영미는 깜짝 노래 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전영미는 영화 ‘강철비’에서 북한 아나운서 역으로 출연했던 당시를 재현해 성대모사를 보여줬다. 한 청취자는 전영미의 연기에 "운전하다가 간첩 신고 하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전영미는 지난 1996년 MBC 개그 콘테스트 공채 7기로 데뷔했다. 전영미는 지난 2003년 MBC '코미디하우스' 3자 토론 코너에서 배칠수 후보 측 대변인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얼굴을 알렸다. 전영미는 연예인 이외에도 박근혜 전(前) 대통령부터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까지 성대모사를 완벽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