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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토크로만 만취"…'미라' 남희석이 밝힌 #정계진출 #사랑꾼

입력 2019-04-16 16: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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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남희석이 오후를 웃음으로 채웠다.

16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개그맨 남희석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윤정수는 남희석의 출연에 그와 관련된 인연에 대해 얘기하며 "제가 예전에 사귀던 분, 좋게 될까하는 분이 있었는데 남희석 씨가 헤어지라고 계속 설득을 했었다"는 말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남희석은 "애초에 키가 너무 달랐다"며 "둘이 같이 다니면 킹크랩하고 꽃게가 같이 다니는 모습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창희 또한 남희석과의 남다른 인연이 존재했다. 바로 조세호와 남창희의 정신적 지주가 바로 남희석이었던 것. 이에 윤정수는 "조세호와 남창희 중 더 애착이 가는 후배가 누구냐"고 질문했고, 남희석은 "남창희가 더 애착이 간다. 조세호는 저 말고도 챙겨주는 사람이 많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시사, 교양 프로그램과 연관이 많은 남희석. 이에 한 청취자는 남희석에게 정치를 할 생각 있는 것 아니냐고 질문했고, 남희석은 "저는 정치를 못한다. 정치를 하기에는 돈 맛을 안다. 그리고 아침에 못 일어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남희석은 "또 제가 예스맨이다"라며 "누가 청탁 들어오면 거부를 못 한다. 아마 정치 시작하자마자 구속될 것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어느새 고등학생 2학년이 된 딸 보령이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됐다. 이제는 윤정수보다 크다는 보령이. 이에 남희석은 "보령이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집앞 수산물 뷔페에 간 적이 있다"며 "아내랑 보령이랑 세 명이서 갔는데 사장님이 생맥주 3잔을 서비스로 주더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마디 한 마디에서 웃음이 새어나오게 만드는 입담이었다.

특히 이날 남희석은 아내와 만약 싸울 경우 10분 안에 화해를 해야한다는 신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남희석은 "예전에 B사 스포츠카를 샀는데 아내가 '아이도 생겼는데 그러지 마세요'라고 말해서 화가 난 적이 있다"며 "10분 내에 화해하기로 해서 내가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더니 '그럼 파세요'라길래 바로 팔았다"고 얘기했다.

이어 남희석은 "싸우면 빨리 화해를 해야한다. 얼마 전에 이용진 결혼식 할 때도 그런 얘기를 했다"며 "보통 잘못은 남자가 많이 하기 때문에 빨리 사과를 하는 것이 관계에도 좋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기기도. 이러한 이야기 후 남희석은 청취자들과 퀴즈를 푸는 시간을 가지면서 남다른 입담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에 한 청취자는 "이 분들 술 마신 것 같아요"라는 문자를 보내왔고, 남희석은 "진짜 저랑 이야기를 하면 취한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며 "제 지인 중에도 저랑 이야기하면서 술 한 방울도 안 마셨으면서 대리운전을 해서 집에 간 경우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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