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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①]엔플라잉 이승협 "'옥탑방'-'봄이 부시게', 비슷한 맥락의 곡"

입력 2019-04-24 16: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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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F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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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밴드 엔플라잉 이승협이 신곡 '봄이 부시게'에 대해 소개했다.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은 서울 성동구 소재 한 카페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새 미니앨범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 #3’(FLY HIGH PROJECT #3) 발매 인터뷰를 진행했다.

엔플라잉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봄이 부시게'를 비롯, 경쾌한 사운드에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놔', 신인 때의 패기 넘치는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불놀이', 재지한 스타일의 피아노가 두근거리는 기분을 배가시키는 '프리뷰', 지난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돼 큰 사랑을 받은 '옥탑방', '꽃'까지 총 여섯 곡이 담겼다.

'봄이 부시게'에는 겨울과 여름 사이의 봄에 느껴지는 다양한 온도만큼이나 다양한 감정의 파도를 겪는 연인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달콤씁쓸한 순간마다 결국 서로만이 서로를 채워나가는 따뜻한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사진제공: F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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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협은 '봄이 부시게' 제작 에피소드에 대해 "저희가 매니저랑 악기를 다 싸서 송 캠프를 1박 2일 떠났다. 노래를 많이 만들었는데 뚜렷한 테마가 없어서 아쉽다는 생각을 하고 먼저 잠이 들었다. 제가 일찍 자서 일찍 일어났는데 그때 풍경이 너무 예쁘더라. 아침에 혼자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테마가 뚜렷하게 나왔고, 그때 나온 노래가 '봄이 부시게'다"라고 밝혔다.

이승협은 "'옥탑방'이랑 비슷한 맥락도 있다. '옥탑방'은 위로를 전했던 노래. 이번에도 쓰고 나니까 무작정 위로하는 노래 같은 느낌이 들더라"며 "제가 이적을 많이 좋아했다. 그 노래를 들으며 많이 위로를 받았는데, 나중에 나도 노래를 만들면 다른 사람을 위로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현은 "'옥탑방'이 기억조작송이라고 불리는데 '봄이 부시게'는 기억조작에 상황까지 조작하는 노래다. 벚꽃이 다 떨어졌지만, 벚꽃 나무가 여전히 만개한 것 같은 느낌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팝인터뷰②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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