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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경찰, 승리 日투자자 성접대 확인→오늘(2일) 횡령 조사..구속수순 밟나

입력 2019-05-02 15: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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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사진=민선유 기자
승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경찰이 승리의 일본 투자자 성접대에 대한 사실을 확인했다.

2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015년 12월 방한했던) 일본인 사업가 A회장의 일행 중 일부가 당시 성매수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만 A회장의 경우 부부가 같이 입국했을 뿐더러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성매매 혐의가 확인된 일본인 일행을 어떻게 조사할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일본인 투자자 일행이 호텔에 숙박했을 당시 승리가 YG엔터테인먼트의 법인카드로 숙박비 3000만원을 결제한 사실이 밝혀진 것에 대해 경찰은 YG 측으로부터 회계 자료를 제출받고 회계 책임자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오늘(2일)도 YG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법인카드 사용 절차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승리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경찰 조사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이번 조사는 버닝썬 자금 횡령 혐의 건으로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첫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 MD를 고용한 것처럼 꾸민 후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버닝썬 자금 2억여원이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에 지출된 것. 또한 몽키뮤지엄과 관련해 유리홀디스 법인 자금을 개인 변호사 비용으로 지출한 혐의 역시 받고 있다.

승리는 오늘 조사까지 합치면 총 17차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것만 10차례. 횡령, 성매매 알선 혐의 외에도 불법 촬영물 유포, 경찰과의 유착 등 셀 수 없는 의혹들에 대한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앞서 지난 1일 버닝썬 관련 수사가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밝힌 바 있다. 조만간 승리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 승리는 모든 혐의를 계속 부인 중이지만 성접대 혐의에 대한 주변을 통해 구체적인 증언들이 나오고 있고 횡령을 의심할 만한 증거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그를 향한 의혹은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버닝썬 사건이 알려진지 어느덧 4개월이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 있던 승리가 경찰 조사 결과 어떤 결말을 맞게될 지 많은 사람들이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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