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낸시랭 전 남편 왕진진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4시 55분께 서울 서초구 한 노래방에서 팝아티스트 낸시랭 전 남편 왕진진을 붙잡았다. 이날 경찰은 왕진진이 해당 노래방에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앞서 왕진진은 체포영장 또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가 사라졌을 때 취해지는 조치인 A급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왕진진은 경찰서 유치장에서 남부구치소로 옮겨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 된다. 검찰은 왕진진에 대해 3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왕진진은 낸시랭에 대한 폭행 등의 혐의를 받는다. 낸시랭은 지난해 10월 왕진진을 특수폭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12개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이후 검찰은 지난 2월까지 왕진진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왕진진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고 연락도 두절됐다. 왕진진은 유튜브를 통해 "휴대폰을 검찰에 제출했고 그 안에 증거들이 다 있어 내가 가서 더 이상 할 것이 없다"며 "할 일이 없기에 수사 받고 싶지 않고 이유가 없다고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왕진진은 낸시랭과 현재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