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소연과 홍종현이 연애를 시작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직장상사, 부하직원 관계에 이어 이웃으로 인연을 만들어가는 강미리(김소연 분), 한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인숙(최명길 분)은 강미리가 자신의 친딸이란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그날밤 전인숙은 박선자(김해숙 분)를 찾아와 "왜 내가 시키는대로 안 하셨어요? 어쩌자고 이곳에 두셨냐고요. 왜요 평생 안 들킬줄 알았어요? 이런 짓을 저지르고도 무사할 줄 알았어요?"라고 추궁했다. 이에 박선자는 "네가 여기가 어디라고 와서 큰소리를 쳐"라며 황당해 했다.
전인숙은 아이를 미국 보내라고 돈까지 줬는데, 왜 데리고 키웠냐며 그러면 감사할 줄 아냐고 뻔뻔하게 큰소리를 쳤고 결국 강미선(유선 분)이 나타나 전인숙을 설렁탕집에서 내쫓았다.
다음날, 강미리는 박선자를 찾아가 "엄마 죄송해요"라고 빌었다. 박선자는 "누가 너보고 친엄마 찾아가지 말라고 그랬냐. 너 왜 날 계모로 만들어"라며 설움을 터트렸다. 강미리는 "엄마 그런거 아니에요 나한테 진짜 엄마는 엄마밖에 없어요 믿어주세요"라고 애원했다. 무릎 꿇고 빌었지만 박선자는 품을 내주지 않았다.
전인숙에게 받았던 돈을 건네주며 급할 때 빼서 쓴 적은 있지만 금방 다시 채워놨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강미리는 "엄마 저 이 돈 필요없어요 엄마 진짜 잘못했어요 엄마 제발 이러지마"라고 오열했다.
강미리는 박선자의 마음을 돌려놓기 위해 매일같이 설렁탕집을 찾아갔고, 한태주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방송말미 전인숙은 강미리 부장의 사표를 수리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