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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역시 뮤지컬계 교본"..'언니네' 윤공주X민우혁, 클래스 다른 주인공들

입력 2019-05-08 13: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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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캡처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뮤지컬배우 윤공주와 민우혁이 스튜디오를 찢는 라이브 무대로 남다른 클래스를 증명했다.

8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의 은프라 숙프리 쇼에는 윤공주와 민우혁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현재 뮤지컬 '안나카레니나'에 출연 중이다.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의 대 문호 톨스토이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소설 '안나 카레니나'를 원작으로 재탄생 되어 아름답고 매혹적인 '안나'라는 한 여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 속에서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 작품.

송은이와 김숙 DJ는 윤공주를 보고 뮤지컬 계에서 대단한 그의 업적을 극찬했다. 이에 민우혁 역시 공감하며 "제가 데뷔 전에 윤공주라는 이름을 들었는데 잊을 수가 없었다. 그 때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서 대기실에 찾아가 팬이라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뒤 '아이다' 오디션을 보는데 윤공주씨도 계시더라. 그 때 오디션을 보는 모습을 보고 '윤공주와 잘하면 되겠구나' 했었는데 돼서 꿈을 이뤘다"며 "무대 위에서 호흡을 하고 나서 '괜히 윤공주가 아니구나. 이렇게까지 깊이있구나' 느꼈다. 그 후에 더 팬이 됐다"고 윤공주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이에 윤공주는 "민우혁씨는 후배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과 인성을 가지고 있다. 또 비주얼이 너무 멋있다. 그냥 주인공의 피지컬이다. 불공평한 게 훈훈한 비주얼에 노래 실력까지 뛰어나니까 계속 주인공을 하더라. 아직까지는 단점을 못 찾았다. 또 너무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주변에 있는 사람까지 밝게 만들어준다"고 민우혁에게 화답했다.

이미 초연을 경험한 민우혁은 이번에 초연을 하는 윤공주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윤공주는 "조언을 많이 해준다. 놓친 부분을 집어서 도움을 준다"고 고마워했고 민우혁은 "제가 이 작품에 대해 얘기하는 것보다 유공주 배우의 장점을 알기 때문에 그걸 상상하며 아이디어를 얘기해 주는 거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민우혁은 지난 7일 대한민국 예술문화인 대상에서 뮤지컬 부문 대상을 받은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어제 시상식에 다녀왔다"며 "이 날 받은 상이 생애 첫 상이었다. 후보에는 계속 올랐는데 상복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수상소감을 조금 길게 하고 싶었는데 다들 짧게 하는 분위기였다. 소감을 길게 못 해서 아쉽다"고 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이후 윤공주와 민우혁은 각각 자신의 뮤지컬 넘버곡들로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극찬을 자아내는 음색과 성량은 1시라는 시간대가 무색할 정도로 완벽했고 이를 들은 두 DJ들은 연신 감탄했다.

두 사람은 체력 관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윤공주는 "저는 시간이 날 때마다 걷는다. 걷는 거를 좋아해서 약수역까지 합정역까지 걸어간 적도 있고 망원동에서 압구정까지 걸어간 적도 있다. 생활 속에서 걷는 거 많이 하고 스트레칭을 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민우혁은 "워낙 운동을 좋아한다. 볼링은 4년 전에 프로 자격증을 따서 소속팀도 있다. 4일동안 60게임을 쳐서 평균이 200이 넘어야 프로가 될 수 있다. 저도 어떻게 한 건지 모르겠는데 신수지씨랑 하루에 30게임씩 쳤다. 그 친구가 자꾸 승부욕을 자극했다. 그러다보니 같이 합격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윤공주는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뮤지컬 배우가 있냐는 말에는 "우리나라 남자 배우들과는 거의 해봤다. 최근에 '지킬앤하이드'에서 조승우 오빠랑도 십 몇 년만에 작품을 했다. 그만 둬도 여한이 없을 정도다"고 엄청난 경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안나 카레니나'는 7월 14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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