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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한지성, 결혼 2달만 참변→애도물결→2차선 정차 미스터리[종합]

입력 2019-05-09 0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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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한지성 인스타
고 한지성 인스타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걸그룹 출신 배우 故 한지성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지인과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석연치 않은 사고 정황에는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고 한지성은 지난 6일 오전 3시 50분께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IC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향년 28세.

당시 고 한지성은 2차로에 자신의 차량을 세운 뒤 밖으로 나왔다가 택시기사 B(56)씨와 승용차 운전사 C(73) 씨의 차량에 잇따라 치이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조수석에 타고 있던 고인의 남편이 소변이 급해 비상등을 켜고 차를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남편은 화단에 넘어가 볼일을 보고 오니 사고가 나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고인이 차량 밖으로 나온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당초 해당 사고는 실명이 밝혀지지 않은 채 20대 여성이라는 사실만 보도됐지만, 8일 오후 사고 피해자가 고 한지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고인의 측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인이 지난 3월 초 결혼을 해 최근 연기 활동 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밝히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사고 경위에 대해 누리꾼들은 여전히 의문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편도 3차로 중 중간차선인 2차로에 세운 이유와 고인이 차량 밖으로 나온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 남편은 아내가 2차로에 차를 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 1차 부검 소견은 차량 충격으로 인한 다발성 손상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남편이 화단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그러나 사고 차량 블랙박스에 소리가 녹음되지 않아 정확한 상황파악은 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 한지성은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로 데뷔,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시내 한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10일 오전 발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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