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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행복하게 가길"‥'언니네' 문소리X박형식이 밝힌 #입대 #공약 #배심원들

입력 2019-05-15 14: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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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문소리와 박형식이 영화 '배심원들'로 돌아왔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의 코너 '언니네 사랑방'에서는 영화 '배심원들'의 두 주역 문소리와 박형식이 출연했다.

이날 박형식과 문소리는 영화 '배심원들'에서 각각 포기를 모르는 청년인 8번 배심원 권남우 역과 재판장 김준겸 역을 맡아 펼쳤던 영화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가장 먼저 영화 공약 이야기가 등장했다. 문소리는 "조한철 씨가 저희와 상의도 없이 정하셨다. 200만이 넘으면 박형식이 서프라이즈를 준비하시고, 300만 명이 넘으면 저랑 조한철 씨가 준비하기로 했다. 500만이 넘으면 저희가 박형식 씨 면회가서 군복 입은 영상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형식은 최근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에 출연해 언급했던 마이클잭슨 춤을 200만 공약에서 시행하겠다고 약속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형식은 "저희는 항상 밑에서 판사석을 바라보지 않나. 딱 앉아계시면 모든 좌중을 누르는 힘이 느껴진다"며 문소리의 무게감 있는 연기를 극찬했다. 그러자 문소리는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배심원 8번 박형식씨가 해맑은 반항을 계속한다. 그래서 제가 깊은 빡침이 올라오는데 그걸 누르느라 연기가 절로 나왔다 실제였으면 멱살 한번 잡았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폭소를 자아내기도.

뿐만 아니라 영화 촬영을 위해 직접 여자 판사님들과 만난 문소리는 "여러 여러분의 여자 판사님을 만나서 편하게 지내보려 했는데 판사라는 직함 때문인지 어렵더라. 그분들이랑 지내면서 참 다양하다는 생각을 했다. 참 재밌었다"면서 "판사님들이랑 저랑 단톡방이 있는데 단톡방의 말들이 다르다. 저한테 문부장이라고 불러주시는데 호칭 정리에 대해서도 '그럼 우리는 만취 절차를 거친 이후에 정리를 하자'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고 에피소드를 털어놔 흥미를 자아냈다.

지난해 KBS2 드라마 '슈츠'에서 법전을 통째로 외운 천재 변호사 역을 소화하고 바로 '배심원들'에 합류한 박형식은 너무 잘 알아서 고생했던 비하인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문소리는 "박형식이 '슈트'에서 변호사 역할을 너무 잘했다. 그 촬영이 끝나자마자 영화를 촬영하느라 힘들었다. 저희 영화에서는 법을 하나도 몰라야 하는데 너무 잘 알고 자신감이 넘쳐서 초반에 애 먹었다"고 말했다. 박형식은 "변호사에서 배심원으로 돌아가기까지의 감독님이 생각한 느낌이 나오기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우니까 여러번의 촬영이 있었다. 한컷을 27번 다시 찍어서 멘붕이 왔었다"고 고충을 드러냈다.

또한 박형식은 오는 6월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오늘 이렇게 개봉했으니까 배심원들이 많은 사랑을 받아서 기쁜 마음으로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소리는 마지막으로 "500만 관객이 안 넘어도 박형식의 군 면회는 갈거다. 다만 관객 수가 높으면 공약을 실천하겠다. 박형식이 울면서 입대만 안했으면 좋겠다. '영화가 잘 되길 바랐다'면서 울지만 말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배심원들'은 오늘(15일) 개봉했다. 절찬리 상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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