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 적발 후 3개월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15일 안재욱의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안재욱이 연극 ‘미저리’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미저리’는 미국의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대히트를 친 심리 스릴러물. 이 작품에서 안재욱은 ‘폴 셸던’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복귀에 대해서 다소 부정적인 여론도 존재한다. 앞서 안재욱은 지난 2월 10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당시 안재욱 측은 하루 전 전주 일저을 마친 그가 숙소 옆 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음주운전을 하게 됐다고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럽다”고 입장을 밝혔었다. 이후 그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영웅’에서 하차했고, 녹화 예정이었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또한 녹화를 취소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이후 2개월이 지난 4월 7일, 안재욱은 일본에서 팬미팅을 가져 또다시 논란이 됐다. 해당 팬미팅은 지난 1월 계획된 일정으로 변동없이 진행한다는 입장을 전해온 것. 논란이 있고나서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일본에서 팬미팅을 가진다는 것에서 대중들은 다소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었다.
그렇게 음주운전 논란이 있고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안재욱은 연극으로 다시 활동 복귀 신호탄을 쐈다. 그는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자신을 아껴준 팬들에게 진실된 연기로 보답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안재욱은 소속사를 통해 “모든 관계자분들,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 뿐이다”라며 “스스로의 잘못을 반성한다. 이번을 계기로 무대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성실한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작품의 임하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안재욱이 출연하는 연극 ‘미저리’는 7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상연될 예정. 과연 음주운전 논란 후 3개월 만에 복귀를 타진한 안재욱에게 대중들이 어떤 시선을 보낼지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그가 7월 공연부터 또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