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 신혜선 구하려 몸 던졌다‥천사 날개 들키나(종합)

입력 2019-05-23 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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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단, 하나의 사랑' 캡쳐
KBS2='단, 하나의 사랑'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김명수가 천사임을 들킬까

2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는 이연서(신혜선 분)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날린 김단(김명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단(김명수 분)은 자기도 모르게 이연서(신혜선 분)를 살린 후 후회했다. 이후 천국으로 돌아가는 문은 닫혔고 선배 대천사 후(김인권 분)은 "늦었다. 마지막 경고라고 했잖느냐"며 김단을 다그쳤다.

김단은 소멸의 위기에 처했다. 김단은 자신의 숙명을 받아들였다. 후는 이런 김단에게 "천사는 다만 신의 전달자. 이방인으로 존재해야 하나 천사 단은 도를 넘는 일이 잦았다. 인간사까지 관여한 죄, 당장 소멸의 죄로 다스리는 것이 마땅. 사라질 지어다"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김단은 소멸 직전에 기회를 얻었다. 그동안 베푼 선행 덕이었다. 후는 "너는 이제부터 천사 단이 아니라 인간 김단. 마지막의 마지막 기회."라며 "현신해 백일동안 특별 임무를 수행하라. 임무를 성공하면 다시 문이 열린다."는 지령을 내렸다. 이어 후는 김단에게 특별 임무를 밝혔다. 그것은 '사랑'이었다.

한편 김단 덕에 목숨을 구한 이연서는 지나가던 지강우(이동건 분)에게 발견됐다. 지강우는 "내가 왔으니까 괜찮다"며 불안해하는 이연서의 손을 꽉 붙잡았다. 지강우는 이연서를 이미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연서는 시력을 되찾았다. 각막 기증자는 조비서 아저씨(장현성 분)이었다. 아저씨가 사망하며 이연서에게 눈을 남긴 것. 사람들은 "몸종처럼 부려먹다가, 각막까지. 이 사고 누가 일부러 낸 걸지도 모른단다. 그 분이 검사 싹 받아놓고 지정 신청 해놓은 거 이연서가 알고 있었다고 한다"고 수근거렸다. 이연서는 "꼭 한 번 더 보고싶다. 그때처럼 반짝반짝 환하게 웃는 얼굴"이라는 아저씨의 말을 기억, 영정 사진 앞에서 역설적으로 환하게 웃어보였다.

이후 병원을 홀로 나선 이연서는 가족 비디오를 통해 아저씨와의 단란했던 과거 모습을 확인했다. 어린 이연서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저씨"라며 아저씨를 껴안았다. 이연서는 그 모습을 지켜보며 "누구 마음대로 죽으랬냐"며 오열했다. 이후 슬픔에 빠진 이연서를 발견한 저택 총괄 집사 정유미(우희진 분)은 "이제 아가씨 응석 받아줄 사람 없다."며 냉정하게 말하면서도 이연서를 걱정했다.

한편 김단은 자신이 사랑을 알려줘야 할 상대가 이연서임을 깨달았다. 김단은 후에게 불만을 표시했지만 후는 "그러게 왜 그 여자를 살렸냐"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연서는 소중한 사람을 잃은 탓에 트라우마를 갖게 됐다. 그 사람과 함께 한 것을 못할 거라는 진단이 이어졌다. 이에 이연서는 "그 사람과 같이 한 것을 못하게 된다구요? 나 아저씨와 모든 걸 다 했다. 걷고 뛰고 다 했는데 이제는 앞이 보이는데도 못하는 거냐"며 충격 받아 했다. 이연서는 걸음조차 홀로 걸을 수 없었다.

지강우는 판타지아 발레단의 예술 감독으로 새로 부임했다. 지강우는 냉철한 모습으로 공연의 모든 부분을 지적했다. 이어 지강우는 "박자가 너무 빠르다"며 금니나(김보미 분)과 기싸움했다. 지강우는 "올해 백조의 호수 공연 안 한다"며 "올해는 지젤, 그 공연의 주역 발레리나는 이연서 발레리나다"고 발표했다. 지강우는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이연서는) 금방 재활할 수 있을 것. 워낙 탁월한 댄서."라며 직접 이연서 설득에 나섰다.

이연서는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해 아저씨의 빈자리를 메꿔 줄 사람을 찾아 면접을 진행했다. 그리고 김단도 면접에 참여했다. 김단은 "항상 최선을 다해 아가씨를 반짝반짝하게 보필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김단의 말에 이연서는 "꼭 한번 더 보고싶다. 그때처럼 반짝반짝 환하게 웃는 얼굴"이라고 말하던 아저씨를 떠올렸다. 김단의 노림수이기도 했다.

하지만 역효과였다. 이연서는 김단을 쫓아냈다. 기분이 상한 김단은 "반짝 반짝 이쁘게 좀 살라"고 악담했다. 이런 김단에 화가 난 이연서는 "쟤 뭐라고 했냐"며 벌떡 일어서 김단을 따라갔다. 김단에게 화가 난 덕에 걸음을 걸은 것. 결국 김단은 비서로 채용돼 이연서의 집에 입주했다.

하지만 이연서에게 사랑을 찾아주기는 힘들어보였다. 이연서를 보필하며 김단은 "안하무인, 왕싸가지. 감탄할 줄 모르고 감격할 줄 모른다"고 이연서에 대해 평가했다. 김단은 "이 저택 누구도 이 여자를 사랑하지 않는다. 나도다"라고 까지 말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김단은 "세상이 뒤집어져도 꼭 사랑하게 만들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연서의 재산을 탐내는 최영자(도지원 분)는 이연서가 재산들 되찾아갈까봐 겁냈다. 최영자는 "유품 정리를 아직 안했다"는 보고를 듣곤 회심의 미소를 보였다.

이연서는 눈이 안 보이던 시절 만났던 김단을 기억해냈다. 이연서는 어김없이 '천사'에 대해 언급하는 김단에 "설마......"하고 중얼거렸다.

그리고 김단은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갑작스럽게 천사 날개가 튀어나온 것. 그런 와중 이연서가 김단을 호출했다. 김단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조심스럽게 방에 돌아와 날개를 접기 위해 애썼다.

이연서는 호출에 응하지 않는 김단을 찾아 나섰다. 김단은 이연서의 지팡이 소리에 마음이 급해졌다.

하지만 이연서가 문을 열기 직전, 비바람에 유리창이 깨졌다. 이를 본 이연서는 과거 무대에서 있었던 조명 사고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한편, 지강우는 이연서를 설득하기 위해 직접 저택에 찾아와 벨을 눌렀다.

트라우마에 주저 앉은 이연서 위로 샹들리에가 떨어졌다. 김단은 채 날개도 감추지 못한 채, 이연서를 구하려 몸을 던졌다. 그리고 이 둘 사이로 어린 시절의 모습이 스쳐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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