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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곰팡이→지상3층"..'두데' 엔플라잉, '옥탑방' 성공기로 전한 희망

입력 2019-05-23 16: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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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엔플라잉이 '옥탑방' 역주행 신화로 달라진 변화를 밝히며 희망을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에는 대세 밴드 엔플라잉이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엔플라잉은 등장하자마자 '옥탑방' 라이브로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DJ 지석진은 엔플라잉에게 "좀 됐지만 그래도 또 축하한다. 음원 차트 1위, 음악방송 1위 축하한다. 또 음악방송 1위하고 울지 않았냐. 재현씨 눈물짤이 유명하더라. 어떤 기분이었냐"고 물었다.

재현은 "제가 연습생으로 처음 들어왔던 때부터 지금까지의 일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면서 눈물이 펑 났다"고 답했다. 지석진은 "회식은 했냐"고 물었다. 회승은 "저희가 차트인 한 날이 있다. 딱 97위였다. 1위날이 아니라 그때 회식했다"고 답했다. 이어 이승협은 "차트에서 점점 올라갈 때마다 실감이 안났다. 1위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97위만큼 기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차훈은 "점점 차트에서 올라갈 때 회승이가 '저희 다음 주에는 1위할걸요?'하고 농담한 적이 있는데 진짜 1위를 하니까 실감이 안나더라"고 1위 당시 소감을 전했다. 회승은 '옥탑방' 역주행 이후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도 전했다. 회승은 "잘되고 나니까 더 겸손해지고 더 성장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전했다.

엔플라잉은 마음가짐 뿐만 아니라 작업실 위치도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승협은 "창문이 없었다가 있게 된 것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지하 2층에 원래 연습생들과 엔플라잉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 환기가 되는 방으로 이동했다"고 답했다. 이어 이승협은 "연습실 이전 전날 너무 설레서 직접 3층을 가보기도 했다"고 연습실 이전에 대해 기쁜 마음을 전했다.

회승도 "지하 2층에서 항상 연습실에 붙어 있다 보니 꿉꿉하다고 저희 별명이 곰팡이였다. 그런데 3층으로 올라가니 곰팡이 냄새가 전혀 안 난다"며 행복해했다.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엔플라잉은 '옥탑방' 이후 발매한 신곡' 봄이 부시게'에 대해서도 전했다. 곡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한 승협은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에서 멤버들이 다 같이 송캠프를 가는 장면을 보고 저희도 악기를 가지고 떠났는데 바깥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걸 보면서 곡을 썼다"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케 했다.

엔플라잉은 음악의 꿈을 꾸고 있다는 청취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리더 이승협은 "어릴 때 재능이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부모님이 저를 믿어주시고 계속 꿈을 꾸다 보니까 여기까지 오게 됐다. 꿈을 계속 따라가면 믿는 만큼 실력이 늘어나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고 답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엔플라잉 멤버들은 각자의 인생 밴드 노래를 꼽아보기도 했다. 유희승은 ONE OK ROCK(원 오크 록)의 'wherever you are(웨어에버 유 아)'를, 이승협은 Billy Joel(빌리 조엘)의 'Piano man(피아노 맨)'을, 차훈은 Guns N' Roses(건즈 앤 로지즈)의 'November rain(노벰버 레인)'을, 김재현은 Jason Mraz(제이슨 므라즈)의 'I Won't Give Up(아이 원트 기브 업)'을 꼽았다.

이날 방송에서 엔플라잉은 '옥탑방'부터 시작해서 퀸 메들리, 밴드 U2의 곡까지 커버하며 역주행돌다운 화려한 라이브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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