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유선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선이 영화 ‘어린 의뢰인’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가운데 그는 극중 아동학대의 가해자 역을 맡았다. 흥미로운 건 ‘어린 의뢰인’에서 의붓딸의 이름이 ‘다빈’인데, 현재 유선이 출연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딸의 이름도 ‘다빈’이다.
무엇보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어린 의뢰인’과 달리 딸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엄마로 열연하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유선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의 딸의 이름이 ‘어린 의뢰인’에서의 의붓딸의 이름과 같아 좋은 기억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날 유선은 “드라마 대본을 받고 깜짝 놀랐다. 상상도 못했다. ‘어린 의뢰인’의 캐릭터가 연상돼 전혀 다른 아이 ‘다빈’이를 부르는 게 바로 매칭이 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말씀 드려야 하나 잠깐 고민하다 생각을 해보니깐 아이를 살뜰히 챙기고 사랑스럽게 보듬는, 완전히 다른 엄마 캐릭터로 ‘다빈’이를 부른다면 영화 속에서 했던 부끄러움을 스스로 해소하고 좋은 기억으로 바꿀 수 있을 것 같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선은 “어떻게 보면 ‘다빈’이와 운명 같은 만남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기하다”며 “이제는 ‘다빈’이 하면 ‘어린 의뢰인’보다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훨씬 바로 떠오른다. 다행히 좋은 기억으로 바뀐 것 같다”고 털어놨다.
더욱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최고 시청률 33.1%를 달성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작부터 좋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할 뿐이다. 특히 워킹맘들은 자신의 이야기 같다고 울면서 보신다고 하더라. 다행히 공감할 만한 소재와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어서 더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 (웃음)”
한편 유선의 스크린 복귀작 ‘어린 의뢰인’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 바탕의 감동 드라마다. 현재 상영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