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문소리가 이창동 감독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문소리는 지난 2000년 개봉한 영화 ‘박하사탕’으로 이창동 감독과 손잡고 스크린에 데뷔하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신작 ‘배심원들’ 첫 촬영 당시 거듭되는 테이크에 당황한 박형식에게 문소리가 신인시절 이창동 감독과의 작업을 떠올리며 격려했다고 알려졌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문소리는 이창동 감독을 통해 초심을 되돌아보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문소리는 “이창동 감독님이 (신인시절) 호되게 트레이닝 시키셔서 초심을 위해 늘 그때를 떠올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도 감독님은 내 주변 강한 존재감으로 남아있다. 어제처럼 생생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문소리는 “나한테 이창동 감독님은 영화를 시작하면서 각인된 분이다 보니 일을 하다 힘든 순간마다 감독님이 생각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박형식이 드라마 ‘슈츠’ 찍고 바로 ‘배심원들’로 넘어왔는데 20테이크 이상을 가니 동공지진이 일어났더라”라며 “그래서 별일 아니라고 나도 이창동 감독님과 영화 처음 시작할 때 30~40테이크 기본이었다고 다독여줬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