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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오승근 "아내 故 김자옥 향한 그리움, 노래로 달랜다"

입력 2019-06-04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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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캡처
KBS1 '아침마당'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오승근이 아내를 향한 그리움에 대해 털어놨다.

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가수 오승근이 출연해 50년 가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14년 고 김자옥이 세상을 떠난 후 아내와의 영원한 이별을 겪어야 했던 오승근. 그는 "요즘 외국 많이들 나가니까 외국 어딘가에 나가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며 "혼자 있는 것도 적응이 많이 됐다. 끼니도 제가 잘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MC들은 오승근에게 "아내가 그리워 계신 곳 옆으로 이사까지 갔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오승근은 "원래 살던 집에서는 1시간 넘게 걸렸는데 15분쯤 걸리는 곳으로 이사를 갔다"고 답했다. 그는 "8년 정도 투병을 했다. 그것만 넘기면 좋아졌을 텐데. 아프면서도 일을 해야하는 사람이었다. 뭐가 들어오면 거절도 못 했다"고 아내에 대해 회상한다.

아내가 출연한 드라마를 다시 보지도 못한다는 그는 "그리울 땐 노래로 달랜다. 이번에 '주인공은 나야나' 앨범에 '당신꽃'이라는 노래가 있다. 가사에도 '그리움을 달래려 나는 노래를 하네'라는 구절이 있다. 다른 일을 하면 잡념이 많아지는데 노래를 하면 그래도 정신 없이 집중할 수 있다"이라며 "(추모곡 '당신꽃'을) 녹음할 때도 혼났다. 정말 힘들었다"며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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